도유사 찬욱   

대종손님을 비롯한 대의종원 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자리를 함께 해주신 상임유사님 그리고 각 지회와 소종중에서 종중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계시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방금 전 공로패를 받으신 원로 모범 종원 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제62회 대종회를 맞이하여 전국 16만여 종원들이 함께 반남박씨 후손이라는 자긍심과 숭조돈족의 정신을 가다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지난해에는 대종회에서 승인해 주신 사업계획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종무를 충실히 이행하였습니다만 부득이 시행상의 우선순위를 감안하여 일부사업이 금년도로 이월된 경우가 있었다는 점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표적인 숭조사업으로는 인천 대곡동 재각 건립이었습니다. 열 분의 선조님이 대종중 봉사위로 모셔져 있는 묘역으로 재실마련이 오랫동안 숙원과제였으며 지난해 11월 완공하여 고유와 함께 첫 시제를 올린 바 있습니다.

건축자문 위원님들과 인천지역을 비롯하여 전국에서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신 종원 여러분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합천의 대종중 봉사위인 11세 야천 문강공 배위이신 증 정경부인 남양홍씨 묘갈 복원과 장명등 개수 및 13세 활당공 묘갈 복원공사를 완료하였습니다.

이 사업의 소요예산은 지난해 대종회에서 의결해 주신대로 종중예산의 투입 없이 뜻있는 종원들의 성금으로 전액 조달되었음을 보고 드립니다.

 

금년도 대종중 운영의 기본 방향은 숭조정신을 고양하고 선조님 업적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현양 홍보할 계획입니다.

또한 종중 재산이 훼손되지 않도록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유지 관리하여 후손들에게 온전한 상태로 이양되도록 기반을 조성하는데 주안을 두겠습니다.

 

금년도에 계획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반남 상로재 부속관리사 개축건 입니다.

극히 노후되어 주재유사(관리인) 거주여건 등이 미흡할 뿐만 아니라 상로재 건물과도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등 오래전부터 개축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습니다.

 

또 다른 주요사업으로는 우리 종중의 주요 임대수익의 원천인 새롬빌딩의 창문 복층유리 교체 및 LED전등 설치 공사입니다.

임대여건의 개선을 위해 불가피한 사업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지난해 결산과 금년도 예산안은 기획종재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받은 후 상임유사회에서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오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대종회에 상정하게 되었습니다.

면밀하게 심의 의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오늘 여러분들께서 주신 고견을 경청하여 검토 후 종사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종원간에 서로 화합하고 진정한 친목이 도모되는 전통 있고 훌륭한 문중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아 협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7. 3. 29.

반남박씨대종중 도유사 찬욱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