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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6-03-23 (수)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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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전 <동국여지승람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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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증동국여지승람 제3권

 비고편 - 동국여지비고 제2편

한성부(漢城府)


【전야】 동적전(東籍田) 동교 10리 전농리(典農里)에 있는데, 곧 선농단(先農壇) 곁이다. 왕이 친히 밭 가는 땅이 있고 친경대(親耕臺)가 있다. 또 분필각(芬苾閣)이 있고, 또 창고가 있다. ○ 수전(水田 논)과 한전(旱田 밭)을 총합하여 37결(結) 59부(負) 6속(束)인데, 친경전(親耕田)은 8일 갈이이다. ○ 열성조(列聖朝)에서 친히 밭 가는 예절을 많이 거행하였으며, 영묘(英廟)에도 행차하여 추수하는 것을 구경하였다. ○ 제사에 쓰는 여러 가지 곡식을 심어서, 별제(別祭)의 자성(粢盛) 및 천신(薦新)하는 6종의 곡물로 바친다.친경대(親耕臺) 선농단(先農壇) 곁에 있다.성경대(省耕臺) 숭례문 밖 청파(靑坡) 남쪽에 있는데, 관가대(觀稼臺)라고도 한다. ○ 영종조에 해마다 친히 행차하여 농사짓는 것을 권장하였으며, 가을 성숙기에도 행차하여 보았다. 43년에는, 임금이 왕세손(王世孫 뒷날의 정조)과 함께 거둥하였는데, 정종 정사년에 단을 쌓아 그 일을 기념하고 성경대(省耕臺)라고 이름하였다. 채제공(蔡濟恭)의 기문이 있다.

고암전(鼓巖田)

태종이 하루는 미행(微行)으로, 박은(朴訔)의 집에 갔다. 그때 은의 지위는 높고 이름났지만 가세는 매우 가난하였다. 마침 조밥을 먹다가 재채기가 나서 곧 맞이하여 절하지 못하고, 문 밖에 조금 오래 서 있으니 임금이 매우 노하였다. 은이 황공하여 사실대로 아뢰니, 임금이 이르기를, “경은 재상인데 조밥을 먹는가?” 하고, 사람을 시켜 들어가 보게 하였는데 과연 사실이었다. 임금이 놀라고 감탄하면서 특별히 청문(靑門 동대문) 밖 고암전의 땅을 약간 하사하였다.

동국여지승람

『세종실록』지리지와 함께 조선초기의 전국 각 군현의 사정을 알려주는 지리지이다. 세종실록지리지가 사회경제사적 자료를 많이 포함하고 있다면, 신증동국여지승람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풍속 등을 잘 정리한 종합 인문지리서라고 할 수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은 ‘신증’이 말해주듯,『동국여지승람』을 새롭게 증보한 것이다.

원래 『東國輿地勝覽』의 편찬은 1481년(성종 12)에 盧思愼, 姜希孟, 梁誠之 朴崇質등이 성종의 명을 받아 50권으로 편찬하였다.

이는 1485년(성종 16) 金宗直 등에 의하여 대대적으로 수정되고,

1499년(연산군 5)에는 任士洪, 成俔 등의 재교정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1530년(중종 25)에 중종이 다시 李荇, 尹殷輔, 申公濟, 洪彦弼, 李思鈞 등에게 명하여 증보하도록 한 것이 현재 우리가 보는『신증동국여지승람』55권이다. 이 책은 1611년(광해군 3)에 목판본으로 간행하였고 후대에도 목판본으로 여러 번 간행되었다. 권별로 경도·한성부·개성부와 각도로 나누어져 있으며, 경도 앞에는 <八道總圖>가 실려있고 각 도의 첫면에도 그 도의 지도가 첨부되어 있다. 수록 지역은 권1·2 경도, 권3 한성, 권4·5 개성부, 권6-13 경기도, 권14-20 충청도, 권21-32 경상도, 권33-40 전라도, 권41-43 황해도, 권41-47 강원도, 권48-50 함경도, 권51-55 평안도이다. 수록 내용은 각 도와 군현별로 建置沿革·官員·郡名·姓氏·風俗·形勝·山川·土産·烽燧·樓亭·學校·驛院·佛亭·祠廟·陵墓·古蹟·名宦·人物·寓居·孝子·烈女·題詠 등의 항목을 나누어 기록하였는데, 지역별 지리와 환경, 풍속과 역사, 인물, 시문 등 문화사 자료가 풍부하며,『東國輿地勝覽』 이후에 증보된 것은 ‘新增’이라 밝혀 놓음으로써 시기별 변천상도 확인 가능하다. 이 자료는 조선초기의 전국 각 지역의 사정을 종합한 지리지로서 세종실록지리지와 쌍벽을 이룬다. 특히 이 자료가 민속연구에서 중시되는 까닭은 세종실록지리지가 주로 해당지역의 조선초기 행정·경제·군사 등 국가통치적인 실상을 중시하고 있는 데 비하여 지역의 지리와 생태, 자원, 풍속과 역사, 인물, 시문 등 문화 전반을 정리하려고 노력한 점 때문이다. 예컨대 군현 단위의 유교적 제의 기록과 고적, 풍속이나 생활문화상을 반영하는 시문의 다양한 수록은 당시 지배층의 의식을 반영하는 유교문화적 시각이기는 하지만, 당시의 민속 전반과 지역문화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점검하여야 할 필수 자료이다. 아울러 이 자료는 14-15세기의 상황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물론, 동국여지승람 편찬시기인 15세기 후반에서 ‘신증’으로 기록되는 16세기 전반까지의 변화를 구분 정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조선시대의 변천상을 밝히는 데도 매우 긴요한 자료이다. 1493년에 주성한 금속활자인 계축자로 인쇄한 것과 이의 복각본, 필사본이 현전하고 있다. 계축자본으로는 1502년의 내사기가 있는『東國輿地勝覽』이 경도대학 河合文庫에 소장 되어 있고『新增東國輿地勝覽』은 1530년 李荇 등이 奉命增補訂正한 것으로 역시 계축자로 초간되었고 1611년경에 복각된 것이 여러 기관에 남아 전해지고 있다. 1906년 일본인 후치카미(淵上貞助)가 서울에서 활판본으로 간행한 데 이어, 12년에 古書刊行會에서 역시 활판으로 간행하였고, 1958년 東國文化社에서 영인본으로 간행하여 각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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