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ㆍ작성자 4kraphs8
ㆍ작성일 2021-12-05 (일) 13:18
ㆍ추천: 1  ㆍ조회: 357       
ㆍIP: 221.xxx.93
도유사의 거주 지역?

신임 도유사 선출과 관련하여 이런저런 이야기가 들려온다. 그 이야기와 함께 들리는 소문에는 일각에서 "지방 거주 종원은 배제해야 한다"는 지역주의 주장을 펴고 있다 한다. 언뜻 듯기에는 그럴듯한 논리(?) 같기도 하다. 아니,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지방 거주 종원은 도유사를 할 수 없다는 주장에는 피할 수 없는 맹점이 있다. 만약 도유사는 오로지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종원만 할 수 있다면, 그것은 지방 거주 종원들에 대한 부당한 지역주의적 차별이며 일반인의 법감정에도 맞지 않는다. 물론 종약에도 그런 규정은 없다. 여기에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지방 거주 종원을 도유사 선출에서 배제할 것이 아니라, 지방 거주 종원도 도유사로 선출되어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 올바른 해법일 것이다.

 

나아가서, 21세기 첨단 디지털 시대에 소통 방식의 다양화로 이제는 거리가 문제 되는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화상 통화가 가능하고, 이-메일로 하루 24시간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으며,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소통 도구는 매우 다양화되어 있다. 굳이 대면으로 처리해야 할 업무가 있다고 해도 대한민국 전체가 1일 생활권이 될 만큼 교통망이 발달해 있으니 그것 역시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

 

더구나, 대종중 업무는 본질적으로 루틴(定例的)한 것이기 때문에 사전에 예상하여 준비할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도유사가 일반 사무원처럼 매일 대종중 사무실에 직접 출근하여 모든 일을 일일이 처리할 필요가 없다. 웬만한 업무는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얼마든지 지휘하고 결재 처리할 수 있을 것이며, 굳이 대면하여 상의/의논하여 처리할 일이 있으면 필요한 시간에 현장에 나와 업무를 처리하면 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지방 거주 종원은 도유사를 할 수 없다"는 논리는 성립할 수 없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종원만 도유사를 할 수 있다는 주장은 지방 거주 종원들을 차별하고, 나아가서 "崇祖敦族"의 정신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독선이다. "차별"이 있는 종중에 어찌 진정한 "돈족"이 있을 수 있겠는가. 반남박씨 대종중은 지방 거주 종원을 도유사 선출에서 배제할 것이 아니라, 발상을 180도 전환하여, 지방 거주 종원들도 도유사가 되어 업무를 훌륭히 수행할 수 있도록 격려/지원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지방에 거주하든, 서울/수도권에 거주하든 상관없이, 부디 능력과 품위를 겸비하고 대내외적으로 자랑스러운 인물이 도유사로 선출되시기를 기대한다.

**************

 

감사합니다.

謹記

   
이름아이콘 송당
2021-12-05 14:35
도유사의 거주지역이 도유사 자격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대부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이름아이콘 종산
2022-02-26 18:36
도유사를 임무를 수행하는데 우리 나리와 같이 전국이 일일 생활권에 있는 작은 나라에서 종중을 책임지고 있는 대표의 주 거지를 거리를 논하는 것은 온 당치는  않다고 본다,
앞으로도 이런 조건이라면 대종중을 운영하는 대는 종원 간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 될 것으로 생각되며 다음부터는 이런 문제는 없었야지  이런 문제는 잘못하면 지역을 가르는 것으로 오해가 되니 앞으로는 이번과 같은 문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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