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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관리자
ㆍ작성일 2014-01-25 (토)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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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인구대비 조선시대 공부 가장 잘한 문중은 '

<아래의 글은  조선일보에서  갖어온 자료입니다.>

당시 문과 급제자 1만4615명 분석…김해김씨와 김녕김씨는 최하위권

2000년 현재 인구 순위(북한 제외한 남한 인구) 30위 안에 들어가는 성관(姓貫·성씨와 본관)과 조선시대 과거 급제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30대 성관은 서로 깊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한영우(76) 서울대 명예교수가 펴낸 저서 '과거, 출세의 사다리'(지식산업사·전 4권)를 통해 밝혀졌다. 이 책은 조선 개국 해인 1392년부터 갑오경장으로 과거제도가 폐지된 1894년까지 503년 동안 선발된 문과 급제자 1만4615명(1년 평균 29명)을 전수(全數) 조사한 방대한 연구서로, 원고지 1만2000장(책 면수로 2200쪽)에 이른다.조선시대 과거 합격자 명부인 '방목(榜目)'을 비롯해 각종 '족보'와 '실록' 등 자료를 5년여간 수집해 쓴 이 책은 과거 문과 급제자와 성관의 인구비율 순위가 거의 일치한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한 명예교수는 문과 급제자수를 성관으로 나눠 순위를 나눴으며, 2000년 한국의 인구수와 비교했다. 30대 성관이 배출한 문과 급제자 6956명은 전체 급제자 1만4615명의 47,59%를 차지했다. 이 30대 성관이 차지하고 있는 2000년 현재 인구는 약 2000만명으로 전체 인구 4700만명의 44.57%에 이르고 있다. 이는 각 성관의 문과 급제율이 인구비율과 놀라울 정도로 비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예를 들면 광산김씨(263명)는 인구순위 8위이고 문과 급제순위도 8위로 정확히 일치했고, 동래정씨(199명)도 인구순위 16위에 문과 급제순위 15위로 거의 일치했다. 전주이씨(866명), 안동권씨(367명), 파평윤씨(346명) 등 문과 급제자 순위 1~3위의 결과도 흥미롭다.※'2000년 현재 인구'는 남한의 인구를 기준으로 작성





전주이씨는 인구순위 3위지만 문과 급제자 순위 1위를 차지했고, 안동권씨는 11위지만 문과 급제자 순위 2위, 파평윤씨는 9위지만 3위를 차지하는 우등 성관임을 보여준다. 청주한씨도 인구순위가 10위지만 문과 급제자 순위 6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결과를 낳았다.연안이씨는 인구순위 55위지만 문과 급제자(253명) 순위는 9위, 풍산홍씨도 인구순위 162위지만 급제자(129명) 순위는 30위에 오르는 엘리트 성관임이 밝혀졌다. 풍산홍씨는 인구대비 문과 급제자 비율이 0.35%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진주유씨 0.23%, 연안김씨 0.20%의 순이었다.하지만 인구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김해김씨의 급제자 순위는 30위중 29위에 불과했다. 김해김씨는 밀양박씨와 전주이씨 등과 인구수 빅3를 차지했지만 문과 급제자 순위에서 전주이씨가 1위를 차지하고 밀양박씨가 7위를 차지한 것과 달리 하위권에 기록됐다. 인구순위 13위 김녕김씨도 문과 급제자를 단 2명 밖에 배출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김해김씨는 인구 대비 문과 급제자 비율이 0.003%로 인구순위 30대 성관 중 30위를 기록했다. 인구 순위 7위인 밀양박씨는 0.008%로 29위, 인구 순위 12위인 경주김씨도 0.012%로 28위로 나타났다.이런 결과에 대해 한 명예교수는 “조선시대와 달리 후손들이 많아지면서 인구대비 급제율의 차이가 큰 두 김씨는 현재의 인구 비중이 조선시대 당시의 인구 비중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위보(僞譜) 즉 가짜 족보와도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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