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수(翼獻公) 묘역
박주수
(朴周壽)
1787(정조 11)∼1836(헌종
2).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군여(君與)로 아버지는 호조 판서 박종보(朴宗輔)이며, 어머니는 달성(達城) 서씨(徐氏)로 서광수(徐廣修)의
딸이고, 고모가 수빈(綏嬪)으로 순조(純祖)의 생모이다.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순조 7년(1807) 문과에
급제하여 홍문록(弘文錄) · 도당록(都堂錄)에 선발되고, 규장각 직각이 되었다. 이어서 세자시강원 사서를 지내고, 승지가 되어 국왕을 측근에서
보필하였다.
1819년 이조 참의에 발탁되었고,
이어서 대사성을 연임하면서 후진양성에 힘썼다. 1827년 이조 참판을 거쳐 예조 판서에 올랐다. 이듬해 한성부 판윤에 부임하였는데, 이후
1832년 · 1834년 3차에 걸쳐 판윤으로서 수도 한성의 업무를 주관하였다. 이를 전후하여 병조 판서 · 선혜청 당상 · 대호군 · 좌참찬을
역임하였다. 왕대비의 총애가 두터웠다. 시호 翼獻
묘지: 여주군 주내면 매룡리 용강골의 북쪽 구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