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우씨, 대전시에 희귀자료 등 434점 희사… 시립박물관 전시 예정.
대전시는 최근 반남 박씨 경주공(慶州公) 종가로부터 대대손손 가보로 보관해온 문중소장 유물 434점을 기탁받았다고 6일 밝혔다. 기탁자는 중구 오류동에 사는 경주공의 7대 종손 박홍우(77)씨로 반남 박씨는 조선시대부터 서구 용촌동에 세거(世居) 했고, 흑석동에 그의 11대조 박태상의 신도비가 있는 등 대전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문중이다. 기탁유물 대부분은 박 씨의 6대조로 실록청 총재관과 충청감사, 한성판윤, 평안감사, 이조판서, 좌의정 등을 지낸 숙헌공 박회수(朴晦壽, 1786~1861) 관련 유물이다. 이중 그의 관력(官歷)과 관계된 '국조일기(國朝日記)'와'도정(都政)'및 본인의 초상화, 바둑 두는 방법을 기록한 기보(棋譜)인'혁경(奕經)'등 희귀 자료가 포함돼 있다. 초상화는 근대 사진기법의 초상화가 도입된 이후 극사실적인 초상화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다. 
시호교지.
김기창 시 종무문화재과장은 “이번에 기탁 받은 유물은 선사박물관에 우선 보관시키고 연구와 보존처리 과정을 거쳐 현재 도안신도시에 건립 중인 대전시립박물관에서 공개할 예정”이라며 “시에서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문화재 기증·기탁운동에 개인이나 문중 등 일반 동산문화재 소장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위의 내용은2011년 9월 7일 중도일보에 기재된 기사입니다.
慶州公종가는 서포공후 좌의정 숙헌공 휘 회수의 아버님이신 동지 돈령부사를 지내고 경주 부윤을 지내신 20世 종우宗羽 선조님의 자손을 경주공댁이라고 한다. 경주공 종손 홍우님은 대종중 상임유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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