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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관리자
ㆍ작성일 2014-03-13 (목)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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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창 유고
약창유고
[간략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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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창유고(권2) / 황조사관정문
 
조선 중기의 문신·학자 박엽(朴燁)의 시문집.
2권 1책. 필사본. 서문과 발문이 없어 필사 연대와 필사자는 알 수 없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권1에 시 51수, 척독(尺牘) 1편, 권2에 부(賦) 5편, 전(箋)·지(志)·소(疏) 각 1편, 장(狀) 2편, 정문(呈文) 1편, 부록으로 교서(敎書) 4편, 전(傳)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송김도사환락(送金都事還洛)」
은 뜻밖에 김도사를 만나 술을 마시고 난 후 헤어지면서 지은 시이다. 이별을 못내 아쉬워하는 두 사람의 정회가 잘 드러나 있다.
장의 「논기철양성수축편부장(論箕鐵兩城修築便否狀)」은 기성(箕城)과 철성(鐵城) 두 성의 복구가 옳지 않음을 논한 글이다. 두 성은 허물어진 부분이 30∼40리나 되고 40∼50년 동안 방치했던 것이라 수축하는 데 많은 인력이 필요하고, 설혹 완성시킨다 해도 그것을 수호하는 데 따르는 예산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뒤로 미루는 것이 상책이라 주장하였다.
「황조사관정문(皇朝査官呈文)」은 선조가 승하하고 광해군이 대통을 이을 때 명나라에서 온 내사관(內査官)에게 보낸 정문이다. 광해군이 둘째 아들로서 첫째 아들인 임해군 대신 왕위를 계승하게 된 사정을 완곡하게 설명하고 있다. 임해군은 당시 함경도에서 토민(土民)의 침노로 왜노에게 인계되었다가 몇 해 뒤에야 겨우 풀려나 왕위에 오르지 못하였으니, 이것은 천명(天命)이라고 하였다. 광해군이 임해군과 골육상쟁의 왕위 다툼을 통해 즉위한 것이 아님을 밝혔다.
이밖에 「강선루중건후선온사전(降仙樓重建後宣醞謝箋)」은 임진왜란 때에 불타 버린 강선루를 중건한 뒤에 올린 글이다.
 
[관련시청각]
  • 약창유고(권2) / 황조사관정문
  • 약창유고(권2) / 황조사관정문



    박엽
    1570(선조 3)∼1623(인조 1).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숙야(叔夜), 호는 약창(葯窓). 증 영의정 소(紹)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응천(應川)이고, 아버지는 참봉(參奉) 동호(東豪)이며, 어머니는 이주국(李柱國)의 딸이다.
    1597년(선조 30)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 1601년 정언(正言)이 되고, 이어 병조정랑·직강(直講)을 역임하고 해남현감 등을 지냈다. 그 뒤 광해군 때 함경도병마절도사가 되어 광해군의 뜻에 따라 성지(城池)를 수축해 북변의 방비를 공고히 하였다.

    그리고 황해도병마절도사를 거쳐 평안도관찰사가 되어 6년 동안 규율을 확립하고 여진족의 동정을 잘 살펴 국방을 튼튼히 해 외침을 당하지 않았다.

    당시의 권신 이이첨(李爾瞻)을 모욕하고도 무사하리만큼 명망이 있었다. 그러나 1623년 인조반정 뒤, 광해군 아래에서 심하(深河)의 역(役)에 협력하고, 부인이 세자빈의 인척이라는 이유로 그를 두려워하는 훈신들에 의해 학정의 죄로 평양 임지에서 처형되었다.
    고종때 신원 복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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