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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런데 첫번째 자료(종중의 맥)에서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었습니다.
"제5세 문정공께서는 양천현에서 출생하셨으니 주 지명 공암현 마산리는 지금의 서울시 강서구이다. 선인들이 문정공의 출생지가 전라나주군 왕곡리(旺谷里)라 함은 착오이다, 시조로부터 4세조 밀직공까지는 반남출신이시고 5세 이후는 송도와 한양에서 생장하신 것으로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밀직공의 계축 호적의 기록에 나오는 <북부오관산>이 개성에 있으니, 4세 밀직공께서 반남에서 출생하셔서 (무슨 연유인지는 모르지만) 양천으로 멀리 이사하신 후 5세 문정공을 낳으셨고 그 후 개성으로 다시 옮기셨다는 이야기가 되겠군요.
밀직공께서 반남에서 개성으로 가신 것은 중앙 관계로 진출하시기 위한 것으로 짐작되지만, 그 과정에서 양천을 거치신 계기는 짐작하기가 쉽지 않군요. 밀직공께서 문정공을 낳으신 후 반남을 떠나신 것인지, 아니면 반남을 떠나신 후에 문정공을 낳으셨는지.....역시 <공암현 마산리>가 확실해 져야 되겠군요.
답변에 대해 거듭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종중과 선조님들의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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