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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6-03-25 17:36 조회1,9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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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반남박씨 25세 직장공파 진서 입니다.
> 근데 여기에서 다시 계보가 있나본데요 무슨계보인지 알수가 없네요
> 즉 이곳의 회원에 가입하려니 무슨공파 무슨공파 하는데요 이는 무엇을 뜻하며 어떻게 알수 있는지요?



    동양의 풍속에 윗 선대분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도 않고 같은 글자를 쓰지도 않는다
우리가 보통 윗 선대 조상의 이름을 휘(諱)라고 하는데,
원래는 죽은 사람의 생전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는다는 뜻에서 나온 말인데,
후에는 생전의 이름 그 자체를 휘라 일컫게 되었다.
선조분을 휘 박OO라 부르지 않고
이름대신 호(號)나 벼슬을 하셨으면 벼슬 이름을, 시호를 받으셨으면 시호를 부르는것이 일반 호칭으로 호칭뒤에는 반드시 공(公)을 붙여서 높여 부른다,

시조 휘 박응주(朴應珠) 공은 휘를 부르지 않고 그분이 고려시대에 호장을 지내셨기에 호장공 이라 하고
2세 휘 박의(朴宜) 공은 급제를 하셨기에 급제공 이라하며
5세 문정공 휘 박상충(朴尙衷) 공(公)은 시호를 문정(文正)으로 받으셔서 문정공이라 하며
5세 판서공 휘 박상진(朴尙眞) 공(公)은 판서를 벼슬을 하셨기에 판서공이라 하고
5세 직장공 휘 박상경(朴尙경) 공(公)은 ‘사온서(司온署=良온署) 직장(直長)을 지내셨기에 직장공(直長公)이라’ 고 한다

흔히 OO공파라고 하는 것은 OO공의 후손이란 뜻이 된다

우리가 흔히 시중에서 처음 맞나는 사람에게는 이름과 고향을 묻는 일이 많이 있는데
반남박씨 종원간에 처음 맞났을때는 항렬과 누구의 자손인가를 묻는 경우가 많다.
누구의 자손이냐는것이 다른 말로는 OO공파 인가를 묻는것과 같다.


공(公)    고유명사를 포함하는 일부명사 뒤에 붙어 높여 부르는 칭호임을 나타냄
휘(諱)    죽은 어른의 ‘생전의 이름’을 이르는 말.
호(號)    본이름이나 자(字) 외에따로 지어 편하게 부를 수 있도록 지은 이름
시호(諡號) 벼슬한 사람이나 관직에 있던 선비들이 죽은 뒤에 그 행적에 따라 왕으로부터 받은 이름   
파(派)    한 조상 또는 한 뿌리에서 갈려 나온 갈래. 파계(派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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