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씨 정렬비(貞烈碑) 순조17(1811)~ 고종27(1889)

당씨의 정렬비는 현재 인천서구 대곡동 두밀부락에 있다.
당시는 순조에서 고종대의 인물이다.
열녀로 본관은 밀양이다.
김포에서 태어났으며 반남박씨 박종주(朴宗柱-숙천공후-)처였는데 부군이 갑자기 병으로 자리에 눕자 사랑과 정성을 다하였고, 밤낮으로 하늘에 자신이 대신 죽기를 기원했다.병세가 위급해지자 무명지를 잘라 피를 입에 흘려 넣기도 했다.
향교의 유생 이병봉(李炳鳳) 심양지(沈亮之) 이병조(李炳祖) 62명이 김포군수 조준구(趙駿九)에게 글을 올려포상을 청했다.
이곳에는 비각과 비가 1924년 손자인 박제준(朴齊駿)이 글을 짓고 박제정(朴齊定)이 쓰다
문헌으로는 경기인물지 김포군지에 기록이 있다.
비문에는 ‘通定大夫 潘南朴公宗柱妻 淑夫人 密陽唐氏貞烈碑’라고 기록되어 있다.
(위의 글은 인천 서구 향토지 -근세조선 서구 인물지- 원고에서)


족보기록 (3권 634쪽 6단)
자(字) 여천(如天) 초명(初名) 종매(宗梅)
순조(純祖) 정묘(丁卯 1807)생
관(官) 통훈(通訓) 첨추(僉樞)
을유(乙酉) 1885년 4월 1일 졸 수(壽)79
배 밀양당씨 부 치술(致述) 조(祖) 걸(杰) 외조 양성이규석 신미(1811)생 을축(1889) 11월 9일 졸
묘 고묘하 손좌(巽坐) 쌍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