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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뿌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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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0-09-29 13:02 조회4,1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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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명당 반남박씨 시조박응주(朴應珠)묘역
소재지:전라남도 나주시 반남면 흥덕리
반남박씨 시조묘소가 묘셔저 있는 옆 작은길을 따라가면 반남박씨 시조묘소가 있다.
저아래 쪽에 보이는 붉게 핀 백일홍나무가 보이죠 바로 그 안쪽이시다. 묘소 입구 양옆에 자라고 있는 조경수가 너무아름다워서 담아왔습니다. 묘소를 가꾸고 돌보는 손길이 느껴저서 마음까지 흐뭇 해젔습니다.

나주시 반남면 흥덕리 자미산 기슭 동쪽에 큼지막한 두기의 묘가 아래 위로 나란히 있습니다. 아래묘가 전설속 벌 명당으로 알려진 반남박씨 시조 朴應珠 墓이고 위는 손자인  박윤무의 묘이다. 나지막한 자락에 터 잡은  박응주 시조 묘는 앞은 시원하게 트이고 뒤는 산자락에 기됐다. 묘소가 넓고 주위산세가 혐한곳은 찾아볼 수가 없다. 묘 뒤에면 먼저 느끼는 감정이 편안합니다. 아늑하고 땅. 복(福) 받은 땅임이 틀림없다 합니다. 그러기에 조선조 그 많은 정승과 왕후를 배출한 것이 아니 겠습니까?

벌명당에 내려온 전설로는.... 고려시대 나주지방에 박응주 부자분이 2대 박의라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그의 부친 시조 박응주(고을 호장)께서 세상을 떠나시고 이웃에 사는 지관에게  명당자리를 부탁했다. 지관이 이곳 저곳 지세를 살펴보다 천하의 명당자리를 발견했다."하지만 天氣 를 누설하게 돼 禍가 닥칠 것을 두려워한 지관은 실제보다 약간 위쪽에 자리를 잡아주었다. 자리를 잡는 동안 지관이 불안한 모습을 보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상주는 한밤중에 그의 (지관)집을 찾아가서 마침 애기중인 부부의 대화를 엿듣게 되었다.오늘 박호장(박응주) 묘자리를 보다가 기막힌 명당을 발견했는데 천기를 누설한데서 오는 화를 입을까 봐 명당 윗쪽으로 묘를 쓰라고 했소"

그러자 아내는 "평소 그 어른의 은덕을 생각해서라도 명당을 잡아 줘야 하지않겠습니까/하였다.   지관부부의 말을 엿듣고 그제서야 박의(2대조)는 지관이 말못한 사정을 알아내고 다음날 박의(2대조)는 전날 지관이 잡아준 자리보다 10여미터 아래에 묘를쓰기위해 땅을 광중하였다. 이때 장례일을 도와 주기위하여 뒤늣게 나타난 지관은 어제본 그 명당을 파고있어 깜짝놀라 까닭을 물으니 그자리는 아껴두고 더 양지바른 곳에 모시려고 이곳을 파고 있다고 말하자 지관은 하는 수없이 간절한 부탁을 " 내가 집에 도착하게 될 때까지 땅파는 것을 늦춰주시요" 라고 부탁하고 자리를 떴다.

이를 받아들인 상주(박의)는 잠시 작업을 중단하고 지관이 집에 도착했다고 여겨지는 시점에 다시 땅(광중)을파기를 시작했다. 그때 수많은 벌 때가 땅속에서 나오더니 미처 고개를 넘어가지 못한 지관을 쏘아 그자리에 숨지게했다. 이련 사연으로 그 명당은 벌 명당이라 불리우고 반남박씨로 일컬어지는 그의 후손들은 발복하게 시작하여 5대고려말의 학자 朴尙衷을 비릇하여 조선조 태종을 도와 좌명3등공신 6대 박은(좌의정)으로 조선500년 동안 정승7명과 2백17명의 문과 급제자중 17명의 장원을 배출했습니다.

조선시대 정승을 지낸 박씨가 8명인데 이중에 반남박씨가 7명이나 차지 했습니다.
그후 반남박씨 자손들은 지관이 자기집으로 가기위해 멈엇던 고개마루에 蜂峴 이라는 표지석을 세워 오늘날에도 지관의 넋을 기리고 있다.
벌 명당 뒷산의 봉우리가 멍덕(토종 벌통위를 덮는 뚜껑짚으로 바가지 비슷하게 틀어 만듬) 모양이며. 주변의 산세가 꽃을 닮은 지역을 말한다. 즉 묘가 잇는 등성이 벌 통이 되고 주위 산들이 꽃이 된다고 보면 된다.
이런곳에 묘를 쓰면 벌 때처렴 그 자손이 번창하며. 벌 때들이 꿀을 모으듯 재물과 명예가 뒤따르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풍수 설화에서는 벌 명당의 묏자리를 잡아준 지관은 기이 하게도 모두 벌에게 쏘여 죽음을 맞는디고 전해저온다.

             글 초아(草阿) 박태선 2009년9월4/5일  현지에서
초아님의 추천 포스트 를 치면 우리시조 묘역도 사진으로 실려있습니다.
책은:민족의꽃. 장소와 시어머니의 차이. 관동묘려. 가지말라고 해주는 요리. 보리를 닥은 겨울 풀 등

        草 阿  글  代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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