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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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서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0-10-03 10:11 조회4,354회 댓글0건본문
안타까운 일"에 대하여 점잖게 대안(代案)을 제시하여 주신 종원님의 글에 전적으로 동감(同感)입니다.
1. "이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 글자가 잘못된 것은 두말할 것도 없고, 흔하지는 않지만 때로는 아예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는 횡설수설에 가까운 것들도 눈에 띈다."
그렇습니다. 글을 올릴 때는 글을 올리는 목적이 분명해야 하고 그 글로 인하여 우리에게 어떠한 도움을 주거나 반성할 계기가 되는 것이어야 할 것이란 생각을 하게됩니다.
2. "심한 경우에는, 글을 올린 사람 자신도 모르는 내용을 올리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내용이 잘못된 것을 알지 못하고 마구잡이로 그냥 경쟁하듯이 올려놓은 것이 아닐까하는 의심이 들 때도 있다."
그렇습니다. 자신도 모르는 내용일 뿐만 아니라 역사적 근거가 전혀 없다고 판단되는 글도 있음에는 황당하기도 합니다. 역사적 근거가 없는 내용이 잘못 전달되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 클 뿐만이 아니라 그 글로 인하여 혼란(混亂)을 일으키고 심지어는 정통성(正統性)성에 문제가 되는 글까지도 함부로 올리는 일은 참으로 한심한 일일 것입니다.
3.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따금 조작된 내용도 올라온다는 것이다. 글을 올린 사람이 잘 몰라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의도적인 것인지는 알기 어렵지만 아무튼 그 글을 읽는 사람(독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주게될 위험한 글이다."
그렇습니다. 몰라서든 조작(造作)이든 아무튼 근거가 아리송한 글은 문제가 될 수도 있음에 유의하여 할 것입니다. 본인이 몰라서 라면 홈을 관리하는 관리자가 적절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여 문제의 확산을 막아야 할 것입니다.
4. "그런데 글을 읽는 일부 종원들의 태도가 더욱 문제인 것 같다. 글을 쓰다 보면 고의성이 없는, 아주 우발적으로 저지르는 실수가 있을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맞춤법 오류, 그리고 글자 입력(入力) 실수이다. 물론 글을 쓰고 나서 최종적으로 게시판에 올리기 전에 다시 한번더 읽어보고 확인한 다음 올리면 실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실수는 누구나 하는 법이다. (그렇다고 실수를 옹호할 생각은 없다.)
일부 독자들 중에는 지나치게 민감한 분들이 계시는 것 같다. 남이 올린 글 속에 한 두자 잘못된 글자가 발견되면 부드러운 말로 고치라고 하면 될 것을, 비아냥거리거나 인신공격성 비방으로 반응하는 경우가 가끔 눈에 띈다."
그렇습니다. 어쩌다 실수를 하는 것은 이해를 하면서 메일로 또는 전화로도 시정을 요청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악의적 인신공격성 글은 또 자신에게도 인신공격성 글이 되돌아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5.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고의성이 없는 단순 실수에 의해 글자 한 두자 잘못된 것은 공개적으로 비방하면서도 정작 내용이 잘못된 경우에 대해서는 외면해 버린다는 것이다. 물론 글자 한자 한자도 모두 정확하게 쓰는 것이 옳다. 그만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그러나 더 중요한 문제가 있다. 내용이다. 내용이 허위라면 아무리 글자가 정확해도 가짜에 불과하다. 아니 더 심각한 폐해를 낳는다. 우리 종원들에게 잘못된 지식을 전달하게 되고 때로는 역사를 왜곡하고 조상을 욕되게 할 수도 있다."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 글의 내용 중 심각한 오해를 할 수 있는 글은 바로 시정을 요구하고 바로 시정이 되어야하겠지만 글 내용의 전체를 모두검정 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닌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그런 내용들은 관리자가 세심한 주의로 관리차원에서라도 신경을 써야 할 것이란 생각을 하게됩니다. 잘못 전달되는 역사의 왜곡(歪曲)을 막고 조상을 욕되게 하지 않으려는 일은 상당한 노력 없이는 불가능 할 것입니다.
6. "게시판에 글을 올릴 때에는 글자 한자 한자에 정성을 들여야 한다. 대충대충 올리는 것은 독자(종인 포함)를 무시하는 태도이다. 나아가서, 올리는 글의 내용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조작된 것은 아닌지 세밀하게 살핀 후에 올려야 한다. 아무렇게나 마구잡이로 올리는 것은 거짓을 유포할 위험이 있고 결과적으로 독자(종인 포함)를 우롱하게 된다."
그렇습니다. 자신의 글은 자신의 책임입니다. 남의 글을 펌 하여 올리는 것도 자신이 글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면서 펌 한자의 책임도 막중하다 할 것입니다. 남의 글을 펌 하였으니 내 책임은 없다는 생각은 위험천만(危險千萬)한 생각일 것입니다. 잘못된 글을 알면서도 옮겼다면 옮긴 사람도 잘못의 공범(共犯)이 되는 것입니다.
7. "물론 완벽한 글은 없다. 그러나 적어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과 정성을 들이는 것이 독자에 대한 예의이다.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수가 남는다면 그것은 그리 탓할 일이 아니다. 발견 즉시 고치면 될 일이다."
그렇습니다. 글의 올림자체는 완벽한 글이 되기 위하여 올리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지 모릅니다. 내 글이 잘되고 잘못된 것을 제3자로부터 검증(檢證)을 받는 계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봅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실수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일은 자기발전을 위하여 가장 좋은 태도일 것입니다.
8. "그런데 일부 종원들 중에는 내용이 잘못된 것임을 알면서도 외면하거나 또는 방조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는 소리가 들린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
아주 지당한 말씀입니다. 잘못을 알고도 모르는 체하는 것은 악(惡)을 키우는 것일 것입니다. 모르는 체 하는 것까지는 여러 가지 인적 환경의 사정을 고려하여 이해를 한다고 백 번을 양보 한다하여도 서로가 의기투합(意氣投合)하여 조작하는 일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9. "새로 편찬한다는 세보와 편람에는 결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새로 편찬하는 세보와 편람에서도 구태(舊態)가 만연(蔓延/蔓衍)한다면 이를 만들지 아니한 만도 못할 것입니다.
새로운 세보와 편람에서는 정확한 역사적 사실만의 기록으로 우리 종중이 신뢰(信賴)를 받는 종중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渴望(갈망)하는 바입니다.
2010.10.3
http://cafe.daum.net/bannampark
pcs13191@hanmail.net
카페지기 박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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