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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세보 편찬에 대한 질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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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서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6-03-26 11:16 조회1,762회 댓글0건

본문


세보 발간에 종사하시는 위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름지기 세보는 한 종족의 역사이므로 그 의의는 참으로 크다 아니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세보 발간에 관여하시는 위원님들께서는 힘들고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최고의 문벌인 우리 반남 가문의 중차대한 과업을 맡으셨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시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시리라 감히 확신하는 바입니다.

그런데 세보의 발간에 즈음하여 위원 여러분께 삼가 몇 가지 열망을 올리오니 방자하다 탓하지 마시고 적극적인 고려를 통해 실행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삼가 기대해 봅니다.
                                                    24세 승    주 근서

먼저 우리 세보 편찬에 대하여 질문을 주신 승주 종인님께 머리 숙여 감사를 올립니다. 우리 세보는 승주 종인님처럼 세보 편찬에 대해 관심을 가지시고 궁금한 점 있으시면 물어주시고 편찬 흐름이 잘못가는 듯 보이면 질책도 해 주시고 그 잘못을 시정해 주심으로써 성공적인 우리 '세보'가 편찬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주신 질문에 감사하면서 항목별로 제가 아는 범위에서 성심껏 답변 올리겠습니다.
                        2007. 4. 15
                                    세보편찬 홍보분과위원장 희 서 드림

1. 세보에 누락된 종원의 수를 최소로 줄일 수 있도록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홍보 활동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각 지회를 통해 알리는 것은 물론, 가능하다면 중앙 및 지방 일간지에 광고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홍보를 최대화해서 우리 반남박씨 모든 종인님들께서 참여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종중이 구상하는 홍보는 지금 각 지회와 소 종중을 통하여 종(縱, 지회)과 횡(橫, 소 종중)으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또 중앙 일간지에도 광고를 낼 예정입니다. 다만 예산 문제와 효과측면에서 지방일간지의 광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앙 일간지 광고는 독자가 가장 많은 신문에 낼 계획입니다. 아울러 우리 종중은 이번에 '반남박씨 종보'(4월 10일자)를 제작하면서 세보 편찬사업을 집중 홍보하는 편집을 하였습니다.

2. 수단 제출시 부득이하게 등록비를 받아야 한다면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저가 되도록 하는 것이 누락 종원의 수를 줄일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즉 수단 제출이 부담스럽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다음 3항과 관련됨)

옳은 말씀입니다. 이번에 우리 종중에서는 승주 종인님의 말씀처럼 종인님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세보에 수록되는 수단료를 "남여, 어른, 아이 구분없이 1인당 5천원으로 균일" 하게 책정하였습니다. 그보다 더 낮추자는 안, 아예 무료로 하자는 안도 있었으나 세보 편찬의 참여와 구입의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는 1인당 5천원 선이 적정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타 종중은 1인당 수단료를 1만원에서 2만원까지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 세보에 등재할 내용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이는 불필요한 정보의 범람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길이 될 것입니다. 또한 간혹 허위 또는 과장된 정보를 제공하는 일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필요한 경우에는 증빙자료를 함께 제출하도록 요구하는 것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불필요한 정보의 범람을 피하는 동시에 누락된 종원의 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수단에 나오는 글자의 수에 따라 등록비를 책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한 가지 방안은, 00자(정확한 숫자는 중의를 모아 결정)까지는 무료로 하고 그 이상부터는 1자당 얼마(역시 정확한 금액은 중의를 모아 결정)로 하는 것입니다.

옳은 지적입니다. 우리 종중에서는 이번에 생존 종인님들의 기본적인 사항들(생년월일 등)은 5천원을 받되 학력, 학위,관직, 입상기록,수훈 등에 대해서는 기재료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 종인님들의 최종 관직이나 입상기록, 수훈 등은 종중을 빛낸 일이 되므로 무료로 게재하되 심사분과위원회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게재할 것입니다. 이번 종보에 보시면 염려하시는 부분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4. 교정을 철저히 보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예를 보면 오자, 탈자는 물론 심한 경우 이름, 생졸연월일, 기사내용까지 잘못된 경우가 있었습니다. 정확한 정보가 등재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물론 위원님들의 업무량이 늘어나겠지만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정확한 내용을 담은 세보가 출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모든 활자 매체의 생명은 오탈자 여부에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책을 냈어도 오탈자가 많으면 독자의 사랑을 받지 못합니다. 승주 종인님의 말씀처럼 최근의 우리 경신보에도 그런 오탈자가 있었음을 인정합니다. 세보나 족보에서의 오탈자는 다른 곳의 오탈자보다 그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큽니다. 시일이 좀 걸리더라도 정확한 세보, 사랑받는 세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교정분과위원회에서는 곧 경신보의 오탈자를 바로잡는 일에 착수하여 교정된 경신보를 올해 안에 전산입력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5. 세보에 누락된 자가 많고, 그 내용이 부정확하거나 허위 과장된 것이 많다면 세보의 역사적 가치는 전혀 없게 되며 세보 발간에 들인 시간과 노력, 그리고 경제적 손실은 실로 막대한 것이 됩니다. 일껏 힘 들여 만든 세보가 가치 없는 책자로 전락한다면 이는 우리 문중의 수치이며 나아가서 조상에 대해 불경을 저지르는 행위가 될 것입니다.

세보에 누락된 종인들이 많다거나 역사적 사실이 잘못 되었다면 문중의 수치이며 조상에 대한 불경을 저지르는 행위가 될 것입니다. 그러한 세보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바로 승주 종인님처럼 우리 세보 편찬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시고 주위에 사는 우리 반남박씨 전 종인님들께 세보편찬에 참여토록 독려해 주셔야 겠습니다.

아울러 모든 종인님들께 호소하거니와 이번 세보 편찬의 성공여부는 우리 15만여 반남박씨 종인님들의 협조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서로 서로 주변 친척 등에게 널리 알리시어 4월부터 시작되는 세보편찬을 위한 수단위원들의 수단 작업에 모두 협조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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