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서원향사에 관하여

대종중에서는 과거부터 구호서원 향사에는 관내 전북지회를 통하여 제전료를 봉헌하고 있고, 전북지회에서 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작년, 금년 대종중 총무유사가 직접 참여했으나 매회 참여는 쉽지 않습니다. 대종중은 전국을 직접 관할하기 어려워 대종중사무실이 위치한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 지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고 그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전북지회가 위 향사에 제전료를 전달하고 참여한 것은 지회활동이면서 동시에 대종중의 업무를 수행한 것입니다. 서울근교의 노강서원 향사는 대종중에서 직접 제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구호서원향사 참여에 관하여 서울 등 일부지역에만 그 비용을 지급하는 것은 형평성의 문제가 생깁니다. 노강서원 향사에도 전국에서 종인들이 참석하고 있으나 교통비를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종중에 따라서는 봉제사에 참여하는 종인들에게 직접 교통비명목의 금원을 지급하는 사례도 있으나 우리문중의 전통에는 맞지 않아 대종중에서는 지회지원금 내역에서 지회별 시제참여 인원을 반영하고 있고 서울에서는 반남시제에 당일 새벽 버스를 대절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종중이 봉제사와 서원향사에 전국의 종원들 참여를 직접 지원하기는 곤난하므 각 종원들께서 시간과 비용이 허락하는 범위내에서 숭조정신으로 적극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