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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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시
而不可不辨(이불가불변) :
따지지 않을 수 없어서
而不知保身事親之爲孝(이불지보신사친지위효) :
자신을 보전하여 어버이를 섬기는 것이효도라는 것은 알지 못하였다
惟知食祿不避難之爲是(유지식록불피난지위시) :
다만 나라의 녹을 먹으면 어려운 일을 피하지 않는다는 것이 옳다는 것만 알고
而不知助桀富桀之爲非(이불지조걸부걸지위비) :
걸(桀)을 도와주며 걸을 부하게 만드는 것이 잘못인 줄은 알지 못하였으며
知殺母市功之爲忠(지살모시공지위충) :
어머니를 죽이면서라도 공적을 세우는 것이 충성이라는 것만 알았지
而不知保身事親之爲孝(이불지보신사친지위효) :
자신을 보전하여 어버이를 섬기는 것이 효도라는 것은 알지 못하였다.
有天地然後有萬物(유천지연후유만물) :
“하늘과 땅이 있는 뒤에 만물이 있고
有萬物然後有男女(유만물연후유남녀) :
만물이 있은 뒤에 남자와 여자가 있고
有男女然後有父子(유남녀연후유부자) :
남자와 여자가 있은 뒤에 아버지와 아들이 있고
有父子然後有君臣(유부자연후유군신) :
아버지와 아들이 있은 뒤에 임금과 신하가 있고
有君臣然後有上下(유군신연후유상하) :
임금과 신하가 있은 뒤에 위와 아래가 있으며
有上下然後禮義有所錯(유상하연후례의유소착) :
위와 아래가 있은 뒤에 예절을 실시할 곳이 있다.” 하였으니
此君親之分不得無先後者也(차군친지분불득무선후자야)
: 이것은 임금과 어버이와의 관계에 있어서 그 선후가 없을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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