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무슨 종중이 이렇습니까?

아집과 독단이 판을 치고 견강부회가 난무하는

이런 종중이 도대체 무슨 종중입니까?

남의 말과 글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멋대로 왜곡하고 내키는 대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큰소리

치는 종중.

말[馬]을 보고 사슴[鹿]이라고 해도 벙어리가 되는 종

중.

환부역조(換父易祖)를 해도 외면하는 종중.

아니 오히려 그런 짓을 부추기는 듯한 종중.

도대체 무슨 종중이 이렇습니까?

체면도 논리도 없고 수치도 모르는 종중.

마음에 들지 않으면 욕부터 내뱉는 종중.

도대체 이런 종중이 무슨 종중입니까?

몇몇 사람들이 모여 앉아 손들기 해서 1+1의 답을 3이라

고 우기면서

그걸 민주주의 대의 결정이라고 강변하는 종중.

내나라 내겨레가 다같이 쓰는 말을 멋대로 왜곡하는 종

중.

이런 종중이라면 차라리 없는 것만 못합니다.

명색이 학자라는 사람들이,

명색이 교육자라는 사람들이,

명색이 공직자였다는 사람들이

종중을 바른 길로 이끌지는 못할 망정

오히려 함께 부화뇌동하여 종종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려

는 것은

또 무슨 짓거리입니까?

서계 할아버지, 현석 할아버지, 정재 할아버지, 연암 할

아버지, ..........

그 분들의 성실과 학문과 청렴과 정직과 절조와 의리의

정신은 모두 어디로 갔습니까?

오호라! 애재라!

반남박씨족보 - 도대체 | Daum 카페 페이지 4 / 6

오호라! 애재라!

오호라! 통재라!

부끄러운 줄 압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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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태어 할말이 없습니다.

님께서 화병이 나실까 두려울 뿐입니다.

2011.6.2

카페지기 박창서

11.06.02. 22:20 답글 | 신고

종중에 뭔일이 있나요? 윗글을 읽어보니까 심상치 않습니다~~

임원분들이 나이가 드셔서 판단력이 흐릴수 있습니다,

노인네들은 집에서 쉬시고 젊은이들이 한번 운영하면 어떻지요~~

이런글들은 읽으면 괜히 슬퍼집니다~~ ㅠㅠ

11.06.03. 12:47 답글 | 신고

" 중에 뭔 일이 있나요 "

라고 물으시는데 홈에 자주오시고 많은 글을 읽어보시면 중의

현황을 아실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런 글들은 읽으면 괜히 슬퍼집니다 "

자주오시지 않는 분이 가끔 오셔서 이런 글을 보시게 되면 조금은

당황하실 만도 합니다.

비 실명이라 딱 잘라서 무어라 말씀드리기가 곤란합니다.

노인과 젊은이의 문제가 아닙니다.

세상을 보는 관점의 문제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더 아시고 싶어서 메일을 주시면 비밀 보장하여

관련 내용을 메일로 보내드릴 수도 있습니다.

상세하게 안내를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2011.6.3

카페지기 박창서
2011;6;7;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