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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박숭질 백자 음각 묘지의 내용 일부 글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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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박창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2-16 09:32 조회3,7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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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숭질 백자 음각 묘지의 내용 일부 글을 읽고

 

승혁 아저씨의 열성과 애종심에 경의를 표합니다.
박숭질 백자 음각 묘지의 내용 일부()라는 글을 읽고는 또 많은 고생을 하셨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실 저 같은 경우는 이 문건을 연구해보고 싶다는 생각조차도 하질 못했습니다.
모두가 어려운 한자로 아무것도 알 수가 없으니 언급자체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글을 읽는 사람들이야 수분만에 읽을 수가 있었을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이러한 자료가 발견되었고 많은 오류가 발견된 것에 대하여는 아주 다행스러운 일이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연구가 되어 오류가 발견되면 그동안도 수없이 이야기된 족보연구위원회? 같은 종중 공식기구에서 연구논의 하여 시정해 가는 절차가 진행되어야 연구를 하신 효과를 볼 것이며 또한 연구하신 보람을 느끼실 것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는 환부역조 하는 족보를 언제까지 묵인해야 할까요?

족보를 만드는 목적이 무엇일까요?


이러한 연구 노력이 하나하나 결실을 보이면 우리의 족보나 종중사는 점차 바른 족보로 거듭나게 될 것이고 족보를 만들면서 더해 가는 환부역조 하는 사례가 줄어들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후속조치가 언제쯤 있을 지요?
  
지식을 소비하는 쪽에서는 지식을 생산(또는 가공)하는 쪽의 고통을 이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여러 자료들을 조사하고 검토하여 종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서 쓰려면 상당한 고민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글의 취지를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을 까도 걱정이 됩니다.
그러나 사실에 바탕을 둔 족보와 종중사(史)를 위해서 일부라도 보탬이 된다면 그걸로 큰 보람을 느끼실 것입니다.

남이 이해를 할 수가 있는 글을 쓰는 일은 얼마나 어렵다는 것인지 저는 알 것 같습니다.
무슨 말을 해도 이해하려는 수용적 자세가 안된 사람들을 이해를 시킨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색안경을 쓰게되면 색안경의 색깔에 따라 색깔이 다르게 보일 테니 말입니다.
진정 성을 가지고 순수하게 받아드리고 바른 역사를 정립한다는 생각이 아쉽습니다.

누가 무어라 해도 종중의 바른 역사를 정립한다는 생각으로 그냥 봉사하시는 방법밖에는 별도리가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또 묵묵 부답 일 것이란 생각이 스치니 말입니다.

 

아저씨의 사심 없는 연구의 열성에 경의를 표합니다.
이제는 봄이 올 것입니다.
세월의 봄도 오고 정치의 봄도 오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종중의 봄은 언제 올 것인가?  

 

                      2012.2.12
     http://cafe.daum.net/bannampark
              pcs13191@daum.net
                  카페지기 박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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