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족보 만장일치의 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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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유사님, 세보편찬 위원장님께
어이 손바닥 뒤집기로 일관하십니까?
묵묵부답 후에 내민 손바닥 뒤집기!
누구를 위한 족보입니까?
후세를 위한 족보가 아닙니까?
1. 제17차 운영위원회 회의결과 보고의 내용을 보니 만장일치로 의결함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1)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위임자 6인 포함)만장일치로 가로보 책 족보는 발간하지 않기로 의결함." 이라는 간결한 문장입니다.
세보편찬위원회 임원 및 분과위원(운영위원) 총원을 보니 17명입니다.
진지하게 토론하여 결정해야 하는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종원과의 약속사항을 우습게 보고 적당히 넘기려는 안이한 생각에서 온 만장일치는 실수일 것입니다.
2. 더 중요한 것은 운영위원 중에 가로보를 주장하는 분이 한 분도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한글 전자 족보는 가로쓰기가 원칙이다라고 최초로 주장한 저로서는 비애를 느낍니다.
가로보, 세로보라는 논쟁으로 종중을 분열시키면서까지 그 난리를 치던 분들 중에 한사람도 가로보를 주장하는 분이 없이 만장일치라는 현상은 무엇을 말합니까?
가로보를 주장하던 분들은 다 어디 갔습니까?
집에 애 보러 갔습니까?
차라리 집에 애 보러가서 한 분도 없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우리 종중이 독재주의 종중 입니까?
한 사람도 반대가 없이 만장일치로 가야 합니까?
이렇게 총화로 단결이 잘되는 종중 인지는 몰랐습니다.
위원님들 모두가 복지안동(伏地眼動)만을 한다는 소문은 익히 들은 바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번 세로보 결정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세로보 교정본만 보여주고, 세로보와 가로보 중에서 선택하라고 요구하니 절대다수의 사람들은 당연히 눈에 익숙한 세로보를 선택하겠지요?
이는 불공정 경쟁을 한 것입니다.
불공정 결과를 가지고 승패를 가리는 것은 또한 불평등이라 무효이며 공정거래(법) 위반입니다.
가로보도 만들어 즉시 공개하고 교정을 거쳐서 다시 선택하도록 해야 합니다.
참으로 한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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