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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대왕금강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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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박강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7-01 03:56 조회5,2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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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대왕금강송

 

                       금강송(金剛松)이란-

 한민족과 고락을 함께 해온 금강송은 그 속이 붉은 빛을 띤다 하여 황장목(黃腸木)이라
 불렀으며
 성장속도가 느려 나이테가 조밀하고, 송진 함유량이 많아 잘 썩지 않으며 강도가 높다. 또한 일반 소나무와 달리 유난히  붉은 6각형(六角形)의 껍질이 거북 등처럼 생겼으며, 솔잎 또한 일년 내내    맑은 초록색 빛깔을 띠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경상북도와 강원도 지역의 금강송군락지 중 보존가치가 높은 산을 골라 황장봉산으   로 지정하고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하는 황장금표(黃腸禁標)를 세웠다. 당시에 백성이 금강송 한주          를 베면 곤장 100대에 3년 징역형으로 치죄하는 등 엄껵하게 관리를 해왔었다. 이러한 금강송은 경  복궁을 비롯해 궁궐과 천년 고찰의 대들보로 사용되어 죽어서도  1000년의 영화를 이어가는  나무  로서 소나무의 제왕격이라 하겠다.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이 의도적으로 금강송을 수탈해 갔으며, 1950년대 춘양과 석포를 잇는 영암   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금강송의 무분별한 남획이 많아 이제는 전설속의 나무로 사라져 가는 현실                     이 되고있다. 그런데 이렇게 소중한 금강송을 두고도 오늘날 그것을 부르는 이름이 하나로 통일되 지 못하고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워 지고 있어 안타깝다. 내륙지역에 자생한다 하여  육송(陸松), 봉화군 춘양에서 외지로 반출되었다 하여 춘양목(春陽木), 그리고 나무의 겉이 붉다 하여 적송(赤 松)이라고 부르는 것 등이다. 특히 적송이란 이름은 일본식 표기인 만큼 앞으로는 그 호칭도  각별  히 유념하여 금강송으로 적확하게 칭하고  보호해야 하겠다.     경상북도 울진군 서면 소광리에는 한국 최고의 금강송(金剛松) 군락지가  있다.이곳의 1,600여㏊   숲에는 수령 200년 이상 된 노송 8만여 그루를 포함해 1200만여 그루의 금강송이 자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발견한 수령 500년 이상의 금강송만 300여 그루이다. 오늘날 지구 온난화로 사라질 위기   에 처한 이러한 울진의 금강송 군락은 대한민국뿐 아닌 세계속의  자산유산으로  보호하고 가꾸어    나아가야 하겠다.

 

 

                                                                             ▼ 대왕금강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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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여년간 사진작가로 활동해 온 소나무 사진작가 장국현님이 2010년 해발 900m 원시에서 발견  한 대왕금강송은 수령 1000년 정도 되는 국내 최고령 금강송이다. 윗 사진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  는 "한국의 울진 금강송" 사진전에 출품되는 한국 최고령 대왕금강송(수령 1000년)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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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진 금강송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해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의 울진 금강송"을 주제로 사진전을 여는

                                         사진작가 장국현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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