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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족보" 문제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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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박승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8-24 13:51 조회4,159회 댓글0건

본문

부탁 말씀: 문제의 본질에서 벗어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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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네분의 기록이 중복이 되면 파보이고
상대 네분의 기록이 없으면 대동보인지
아리송합니다.> ????

도대체 위의 말씀이 무슨 뜻입니까?

어떤 분이 <상대 네분의 기록이 중복이 되면 파보이고 상대 네분의 기록이 없으면 대동보>가 된다고 했습니까? 누가 그런 해괴한 말씀을 하셨는지 분명히 밝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꼭 대동보로 편집을 해야만 족보이고
파보형식을 가미되면 족보가 안닌지
대동보가 되든 파보가 되든 무슨 차이가 있는지
대동보로 편집하면 반듯한 족보이고
파보보 편집하면 반듯한 족보가 아닌지
파보라 해도 2권 3권 4권에 선조님의 기록이 중복되었을 뿐이다.>???

이것은 또 무슨 말씀입니까?
누가 파보는 족보가 아니라고 했습니까?
몇 년 전, 어떤 분의 대의종원 자격을 박탈할 때 "파보는 족보가 아니"라고
했다는 소문을 들은 적이 있는데, 설마 그런 경우를 가리키는 말씀은 아니겠지요?

도대체 누가 파보는 족보가 아니라고 했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누가 <대동보로 편집하면 반듯한 족보이고 파보로 편집하면 반듯한 족보가 아니>라고 했습니까? 세보편찬위원회에 그런 주장을 하시는 분이 계셨다는 뜻입니까, 아니면 종원 중에 누가 그런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했다는 뜻입니까? 반듯한 족보란, "내용은 진실을 담고, 형식은 합목적적(合目的的)인 족보"를 의미합니다.

<대동보가 되든 파보가 되든 무슨 차이가 있느냐>고요?
정말 몰라서 하시는 말씀은 아니겠지요?

제가 드린 말씀은,
대동보가 더 낫고 파보는 그 보다 못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대동보는 대동보의 기능이 있는 것이며
파보는 파보의 기능이 있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 대동보 형식으로 세보를 편찬하고,
또 어떤 경우에 파보 형식으로 세보를 편찬해야 할 지는 분명하지 않습니까?
각 계파에서 독자적으로 세보를 만들면 당연히 파보 형식을 취할 것이고,
대종중에서 전체를 아우르는 세보를 만들면 당연히 대동보 형식을 취할 것입니다
.

부디
문제의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참고로 드리는 말씀:

일반 종원의 입장에서, 애초에 무슨 이유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세보의 편집 형식을 1세-7세, 7세-13세, 13세-19세, 19세-25세, ......로 세대를 분할한 것으로 보입니다. 후손들이 늘어남으로써 나타나는 지면 증가 등을 고려할 때, 경신보의 1세-5세, 5세-9세, 9세-15세, 15세-21세, 21세-27세, .....로 세대를 분할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대 분할 방식을 택한 것은 나름대로 일리가 있다는 생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그렇게 할 필요가 있다면, 경신보에서는 1세-9세를 상대 공동선조로 1권에 묶었으나, 이번에는 1세-13세까지를 상대 공동선조로 하여 1권에 묶고 그 이후는 13세를 기준으로 하여 자손록 단위를 형성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러한 의견을 대종중 게시판에 이미 올린 바 있습니다.

위와 같이 세대 분할을 한 다음, 세보를 분책하여 제본할 때 적절히 나누거나 합쳐주면, 종원들이 세보를 구입할 때, 제1권(및 마지막 세적편)과 자신의 가족이 등재된 책(권)을 선택하여 구입하면 경비 절감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혹은, 굳이 계파주의를 택하고 싶으면, 13세 이후의 자손록 단위를 묶을 때, 각 파(派)의 파조(派祖)를 기준점으로 하여 자손록을 묶는 방법도 생각해 봄직합니다.

아무튼, 세보편찬위원회에서는 무슨 이유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상대 공동선조의 경우, 세대 구분은 1세-7세, 7세-13세로 해 놓고, 실제로는 9세까지만 등재하고 10세 이후 13세까지의 층은 공란으로 비워 두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각 계파별로 들쭉날쭉하게 세대를 시작하여 결국 대동보 형식이 아니라 파보 같은 형식으로 세보가 나타났던 것입니다.

지금 이곳에서 글을 통해 자세한 설명을 하기에는 여러가지 제약이 있으니, 대종중 주관으로 세보 공청회(또는 토론회)를 열어서 허심탄회하게 소위 "긑장 토론"(???)이라는 것을 해 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일단 문제의 핵심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인 것 같습니다.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켜 송구스럽습니다만, 이 문제는 어떤 형식을 통하든  분명하게 매듭을 짓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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