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立志
男兒立志 出鄕關
學若不成 死不還
將東遊題壁 장동유제벽
동쪽으로 떠나며 벽에 쓰다
男兒立志 出鄕關 남아입지 출향관
學若不成 死不還 학약불성 사불환
埋骨豈期 墳墓地 매골기기 분묘지
人間到處 有靑山 인간도처 유청산
남자가 뜻을 세워 고향을 떠나면
뜻을 이루기 전에는 죽어도 돌아오지 않으리.
뼈를 묻을 수 있는 곳은 고향의 묘지 뿐만은 아니라네
이 인간세상 어디든지 묘지가 될 장소는 있나니.
이 시는 첫줄의 男兒立志 出鄕關 은 일정한데 두번째의 死不還 은 不復還 이라고도 쓴 것이 있고 志若不成 死不還 (지약불성 사불환)은 學若無成不復還 또는 學若無成 死不還 이라고 쓴 것도 있다. (학문을 이루기 전에는 죽어도 돌아 오지 않으리)
이 시의 작자 또한 설이 많지만 이 시의 작자는 [釋 月性]이라는 일본사람이 맞는 것 같다.
일본 막부시대 말에 살았던, 진종(眞宗)의 스님인데, 야마구치(山口)현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이 시는 월성이 젊었을 때(27세 때) 동유(東遊)해서 오오사카(大版)에 가서 학문을 배우려 고향을 나설 때 벽에 쓴 글이라고 한다,
(글이 너무 좋아서 메모철에 있는 줏서모은글 중에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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