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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쓰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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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박동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9-18 16:56 조회3,2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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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쓰는법 ???

작성자(질문자) 김선우 작성일 2012/09/18 조회 27

問; 지방을 쓸때 이서위상 또는 서고동비를 토대로 쓴다고 들었습

       니다. (참사자 위치에서)

       1). 그런데 신위본위와 참사자본위에 따라 서로의 위치가
            달라 질수있나요?

       2). 율곡과 퇴계의 주장이 다르다고 하는데 ?

       3). 집안에 따라서 달리 쓸수도 있는지요?

答; (草庵 先生님答)

참사자 위치에서가 아니라 신위의 방위입니다.

 제사를 지낼 때 그 집의 방위가 어떻든 간에 뒤 안을 북쪽이라 하고 정면을 남이리라 하고 오른편을 서방이라 하고 왼편은 동방이라 합니다.

신도상우(神道尙右)로 신(神)은 이서위상(以西爲上)이라 하여 서쪽(오른 쪽)을 중히 여기기 때문에 위(位)를 차림에서 고서비동(考西妣東)으로 설위(設位)가 됩니다.

따라서 신위이든 참사자이는 위치가 달라 지지 않습니다. 다만 참사자 입장에서 이를 남좌여우(男左女右)라 합니다.

율퇴(栗退) 양 선생께서 어떤 주장이 다르다 하시는지는 모르겠으되 혹 지방을 쓸 때 고비(考妣)를 한 장에 쓸 때 한 분은 고서비동(考西妣東) 또 한 분은 고동비서(考東妣西)로 쓰셨다 함이라면 이는 어불성설입니다.

 그 시절에는 지방은 사당(祠堂)을 건사하지 못한 계층에서 혹 썼던 시절이라 양 선생께서는 사당을 모시고 계셨으니 유학의 대가이신데 고서비동의 법도를 모르셨다 라 추측하기도 민망스러운 이야기입니다.

지방(紙牓)을 후자(後者) 누구에 의하여 고비(考妣) 양위(兩位)를 종이 한 장에 쓰는 예를 퍼뜨려 놓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예를 깊이 알지 못한 소치에서 발단되었으리라 판단되는데 아무리 예에 어둡다 하여도 신주를 모시지 못함도 자손으로써 민망스러운 일인데 거기에다 지방이라도 각 장에 모시지 않는다 함은 예법 운운은 차치하고 정상의 사고의 소유자라면 감히 엄두도 못 낼 짓에 해당됩니다.

지방 역시 신주와 같이 고비(考妣)를 각 장에 써서 제사에 임하여 진설상 뒤에 교의 둘을 놓고 고서비동(考西妣東)으로 교의 뒤 등판에 세웁니다.

●便覽紙牓

○紙

用厚白紙長廣隨宜以眞楷細書於紙中央臨祭貼於椅上隨位各書

○紙牓式

顯某考某官府君神位

顯某妣某封某氏神位(祖妣二人以上別具紙各書)

溫公曰古者除於室中故神坐東向自後漢以來公私廟皆同堂異室南向西上所以西上者神道尙右故也

家禮本註凡屋之制不問何向背但以前爲南後爲北左爲東右爲西

(성균관 홈에서 옮겨온글, 연천향교 박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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