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개혁을 바란다

우리 종중의 大事인 금년도 시제를 잘 모신 대종중 임원 및 관계자 그리고 참사 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드립니다.

2012.12.19일 대통령선거를 맞아 개혁(改革)이란 말이 많습니다.
소위 안철수 현상으로 대변되는 청치, 사회 개혁입니다.
청치 권의 국회와 정당개혁을 비롯하여 소위 국가의 권력기관이라는 검찰. 경찰. 세무와 사회를 개혁하자는 것입니다.

우리 종중중으로 말하면 대종중 도유사를 비롯한 집행부와 상임유사회가 개혁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우리 종중은 아리송합니다.
나라의 개혁이란 소리는 잘 들리고, 잘 보이고, 요란하게 떠들면서 관심이 넘쳐나는데?
종중의 개혁엔 묵묵부답이요, 복지안동(伏地眼動)이요, 요지부동입니다.

그러나 한번 잘 생각해봅시다.
뒤늦게 검찰개혁을 부르짖던 검찰총장이 내외의 여론에, 불명에 퇴진을 바라보는 안타가운 현실?

위계질서가 확실해야하는 검찰이 내부의 비판과 항명에 해당할 수 있는 검찰총장의 퇴진요구 현상이 아름답습니까?

종친간의 친목과 총화가 우선 시 되어야 하는 우리 종중에서 도유사와 상임유사가 불명예 퇴진하는 경우를 상상하여본다면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겠습니까?

<개혁은 때가 있다>라고 아무리 외쳐도 반응이 없습니다.대종중이 고유 기능을 다하려면 먼저 종인의 신뢰를 받아야 합니다.
개혁이든 개선이든 스스로 하는 것이 자랑스럽고 최선이요 떳떳한 것입니다.

종중 간부의 자질2?을 되새겨보면서 상임유사 님들이 해야할 최소한의 의무를 제시해봅니다.
1. 회의에는 필히 참석하여 회의의 활성화를 기한다.
(불참시는 결근계를 제출하고 무단으로 2회 이상 불참하는 경우에는 자동 해임되도록 한다.) 

   1. 正當한 事由없이常任有司會議에 연(連)2回 以上 出席하지 아니 한때.

2. 매 회의 시마다 최소한 1분 이상 발언을 의무화하여 토론의 활성화로 여론을 수렴한다.
(들리는 말로는 상임유사 3년 동안 한마디도 안 하시는 분이 계시다하니 참으로 믿지 못할 풍문입니다. 단 발언자가 많아서 의장이 제한하는 경우는 제외한다.)

3. 종중 발전에 관한 제안을 년 간 1건 이상 서류로 제출하거나 인터넷에 등재하도록 하여 종중의 발전을 기한다. 시제 헌성금자 및 2013년 사업계획 수립 자료 모집)

3. 社會的으(로 德望이 있고 大宗中 發展에 寄與하였거나 寄與할것으로 期待되는 宗員

4. 종중 홈페이지를 1주에 1회 이상 방문하여 여론을 수렴하고 종중 발전방향을 연구한다.
(설마 홈을 방문하시지 도 못하는 컴맹은 없을 것으로 생각되오나 혹시라도 컴맹이 계시다면 이는 文盲이나 마찬가로 컴맹이 자랑이 아닐 것이니 스스로 물러나셔야 할 것입니다.)

5. 위와 같은 최소한의 의무를 이행하기도 싫고 귀찮다고 생각하시는 상임유사 님들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이런 일이 귀찮다면 좋은 대안을 제시하시는 것도 애종 심일 것입니다. 많은 대안의 이견이 나오기를 갈망합니다.

                  201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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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지기 박창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