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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감사합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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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모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6-03-28 14:19 조회1,7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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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그런데 자료의 번역이 모호하고 부정확하여 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현재 인터넷에서 조회할 수 있는 일부 자료들을 잠간 살펴 보았더니 거의 대부분 그 내용이 심히 모호하고 정확한 증거나 근거 없이 쓰여진 것들 같습니다. 현재 인터넷이나 시중에 나와 있는 자료(?)에는 실록에 없는 내용이나 실록의 기록과는 전혀 다른 것들도 있습니다. (사실, 실록 자체의 기록도 100% 정확하다고 말할 수 없겠지요.) 사건이 일어난 뒤 후세 사람들이 자신들의 생각 또는 추측에 따라 그 사건을 재구성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소설가나 드라마 작가들 처럼 감정이나 추측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정확한 증거와 근거에 의해 진실에 접근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성공 가능성은 많지 않아 보이지만, 앞으로 시간을 내어 사건의 진상을 알아보도록 할 작정입니다.) 60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에 와서 왜 이것이 문제가 되는지도 곰곰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문제가 두 가문을 갈라 놓는 장벽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분의 "유언" 한 마디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600년 동안 수십만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에 '전율'마저 느낍니다.


모호한 번역의 예: ?????
> 상왕이 마침내 의금부에 의논에 따라 박습등을 베이고, 심온이 수원에 귀양간 되에 상왕이 사람을 보내어 그곡절을 묻자. 은이 대답하기를,
> “이런 말은 무두 신이 중국에 간 뒤에 나온 말이오니, 발언한 사람과 대면하여 밝히기를 원합니다.” 하였다
> 상왕이 또 사람을 시켜 이르기를,
> “박습이 이미 죽었으니 무엇으로 밝힐 수 있겠는가 ? 경은 왕비의 아버지 이므로 죽음을 내리는 것으로 그치니, 경은 나의 뜻을 알라” 하였다. 이런사실로 보면, 깊이 원망한 데는 유 정현에 있는것 같고
> ‘혼인 하지말라’는 유명은 박씨 가문에 대해서 였다. 아니면 깊은 원한이 유정현에 비한 바가 아닌 것이 그 중에 있으면서도 다만 한 집안에만 전해오고 국사(國史)에는 기록이 않았기 때문에 세상에서 알수 없게 된 것이아닐까 ?

아마도 "은이 대답하기를"은 "온이 대답하기를"로 되어 있지 않을까 싶고 또 끝 부분도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 어려움. (추후에 원문 참조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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