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전통문화 서계 박세당고택 화전놀이체험

 봄한잎 올려 보았어요.

 

봄햇살이 좋은 날  다녀온

의정부 전통문화  서계 박세당 고택에서 봄을 가까이서 즐겨보는

 봄의 멋과 맛을 빚어본 봄맞이 화전놀이 체험하고 왔어요.

 

서계 박세당 고택의 400년역사를 간직한 전통문화를 일반인들에게 매달 체험을 할수 있는

프로그램중 하나로 의정부 장암동에 있는 고택에서의 봄날 잊혀져가는 고유의 화전놀이체험을

통해 우리선조들의 힐빙적 지헤를 체험하게 된 곳입니다.

 

 

 

 

 

12대 종부이세요.

오늘 화전만들기를 가르쳐주실 분이신데 인상도 좋으시고

 편안하게 대해주시는 성품이  자상한 어머니 같으셨어요. 

 

12대 종부와 젊은 며느리가 옆에서 보조를 해주기도 하였어요.

 

 

 

 

 

오늘 화전놀이 준비물인 진달래를 한바구니 준비를 해두셨구요.

센스있게 쑥도 조금 준비되어 있어요.

 

 

 

화전만들기

재료 : 찹쌀가루, 진달래, 쑥, 소금

 

만드는법 : 1. 찹쌀을 씻어 4~5시간 불렸다가 물기를 빼둔다.                                   

tip- 마트에서 찹쌀가루를 사서 이용해도 됩니다.                   

 

     2.  찹쌀가루를 빻아 준비한다.                                                    

3. 찹쌀가루에  물을 부어 반죽을  곱게 하여 귓볼정도로 해준다.  

             

4. 팬이 달궈지면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동그랗게                    

빚은것을 올려주어 꾹꾹 눌러준다.                                

 

5. 동그랗게 빚은 아래쪽이 투명해지면 뒤집어 거의 익었을때    

 진달래꽃잎을 올려주고 장식으로 쑥을 잘라붙여               

모양내어주면 아름다운 화전이 완성됩니다.                    

 

 

 

 

체험을 하는분들이 열심히 화전을 만들고 계시는데 어떤분들은 말로는 쉽지만

실제 팬에서 뒤집을때 뒤집게에 전이 붙어 떼어내느라 쩔 쩔~~~

 

 

가까이서 보면 예쁜 화전이 완성이 되니 모두들 감탄~~~

 

봄한잎 올렸을뿐인데...

 

봄을 담은 예쁜 화전 완성!!!

 

 

 

 

화전을 담아 식혀야 만지기도 편하고 먹기도 쫄깃거려 좋아요.

 

 

 

 

 

 

다 먹고 예쁜거 몇개 담아서  가족들에게 봄맛을 보여주려고 포장까지 해왔어요...ㅎㅎ

 

 

김소월 "진달래를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가

진달래꽃이 사뿐히 올려 만든 화전을 먹을 가족들 생각을 하니

요런 즐거움이 있는 전통문화체험이 색다른 감동을 주네요.

 

 

 

 

 

 백련차를 준비하여 화전과 잘어울리는 차와 함께 시식도 하면서

조상들의 지혜를 듣는 시간은 빠르게만 사는 현대의 삶속에

계절이 주는 봄의 여유로운 멋을 누려보게 되어

 치마자락 나풀거리며 봄들판에 나선 여인네가 된듯...

 

 

 

 

 

 

앞으로 고택에서 숙박을 하거나  가족단위체험과 전통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4월부터 장달이기, 화전놀이, 전통혼례, 다례체험, 전통예절체험,

종가음악회 등 전통문화체험을 할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봄꽃으로 해피한 시간을 만끽하여본 시간이 아쉬웁지만

6월의 다례체험 꼭 참여해보고 싶네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갈수는 없지만

조상들의 풍류와 품격있는 전통문화체험의 기회는 멋진 봄날의 향연이었어요.

 

 

 

 

 

 

서계박세당고택 서계문화재단 문의

의정부시 장암동 197번지 

?010- 3929 - 28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