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퇴계 이황, 연암 박지원, 다산 정약용 등 유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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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시간 : 2013.09.12 10:21:14
- 수정시간 : 2013.09.12 10:21:14
- 퇴계 이황, 성호 이익, 다산 정약용, 연암 박지원, 추사 김정희, 초정 박제가 등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성리학자와 실학자들의 삶과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관장 정영호)은 오는 13일부터 11월 2일까지 석주선기념박물관 제 2전시실에서 ‘연민 이가원 선생이 만난 선비들’을 주제로 특별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나라 한학과 국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연민 이가원 선생이 생전 단국대에 기증한 2만5,000여 점의 유물 가운데 학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유물을 선별해 열린다.
연민 이가원 선생은 1917년 4월 6일 조선 성리학의 거두인 퇴계 선생의 14대손으로 안동 도산에서 출생했으며 단국대 석좌교수를 지냈다.
이번에 전시되는 대표적인 유물로는 퇴계 이황의 친필 글씨와 그림, 미수 허목의 그림과 인장, 성호 이익의 곽우록(藿憂錄),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熱河日記) 친필본과 그림, 초정 박제가의 정유각집(貞甤閣集) 친필본, 다산 정약용의 여유당집(與猶堂集) 가장본(家藏本), 추사 김정희의 글씨와 그림, 인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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