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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개혁을 바란다(시제)-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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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박창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10-14 16:29 조회4,2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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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개혁을 바란다(시제)-24

이제 음력 시월은 시제(시향)의 계절입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안타까움을 느끼게되는 것이 있습니다. 필자는 정재공 중양절 절사를 모시기 위하여 천안에서 7시 전철로 출발하여 의정부 장암 역까지 가는 3시간동안은 많은 걱정을 하면서 서계공 고택을 경유하여 정재공 묘소에 도착하니 많은 종인정재공 중양절 절사 준비를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중양절은 평도공, 세양공, 정재공 절사이니 정재공 묘소에는 참여자가 적을 것이란 우려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22분이 절사를 모실 수가 있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헌관은  노강서원과 정재공 묘소를 수시로 찾아서 관리해온 활성화로 가는 노강 서원의 주인공이기도한 공순공후 찬오 종인이 정재공 중양절 절사 헌관을 맡아 잔을 올렸습니다. 찬오 종인의 애종심과 선조님에 대한 효심에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반남, 문산, 김포, 합천처럼 시제를 모시는 일자와 장소가 같은 장소(거리가 멀지 않은)라면 아주 합리적일 것이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최근과 같이 바쁜 세상에 한 장소에서 약간의 시차를 두고 아니면 합동 제례로 모신다면 말입니다. 그리고 절사는 기제와 같이 변경이 불가한 것도 아니며 후손들이 정한 날자 이니 이를 변경하는 것도 후손들이 할 수가 있는 일일 것입니다. 그것도 아버지와 아들의 절사일자가 같은 날이라면 말입니다.
 
선조님 들께서 살아 계서 생신을 축하하는 자리라고 생각해 본다면 물론 생신일자가 같은 날이라면 변경을 하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닐 것이나 최근과 같이 생신 축하연도 후손들이 편리한대로 일자를 정하여 축하연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살아 계신 아버지와 아들의 생신을 다같이 참여하여 축하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효도일까요? 각자가 알아서 각각의 생신을 축하는 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효도일까요? 아마도 다른 장소에서 각각 하는 경우라면 엄청난 불효라고 야단법석이 일어날것입니다. 그래서 절사는 많은 후손들이 다같이 참여 할 수 있는 일자로 조정하는 것을 검토해보는 것도 진정한 개혁 일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진정한 변화는 관점의 변화에서 시작됩니다.


 

                     2013.10.14 
 http://cafe.daum.net/bannampark

        
pcs13191@daum.net

             카페지기 박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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