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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박찬주 중장 '육군참모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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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박태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10-15 08:21 조회6,615회 댓글0건

본문

박찬주 육군
출생
음력 1958년 9월 5일 (충청남도 천안)
소속
대한민국 육군 (참모차장)
학력
독일육군사관학교
경력
2014.10~ 대한민국 육군 참모차장
2013.04~2014.10 제30대 대한민국 육군 제7기계화군단 군단장, 중장
2012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신연합방위추진단 단장, 소장
2011 대한민국 육군 26사단 사단장, 소장
 
참봉공 후


국방부, 육군 제7기동군단, 제20기계화보병사단, 미국 대사관, 프랑스 대사관이 공동 주관한 상기행사는 6.25전쟁에 참전한 미군과 프랑스군 용사 45명(미국 36명, 프랑스 9명), 양평군 지역 재향군인회, 양평군 기관장 및 보훈단체들이 참석했다.


상기행사는 1부 추모행사와 2부 제20기계화보병사단 기갑차량 기동 시범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상기행사에는 한국전쟁에 참여한 미·프랑스 용사 45명과 가족 42명, 국내 참전용사 50명, 대한민국 육군 제7기동군단 박찬주 군단장, 제20기계화보병사단 김상철 사단장, 미 2사단 에드워드 C. 카돈 사단장과 장병 50명, 주한 프랑스 대사관 무관 에릭 주앙 대령, 파트릭 보드앵 프랑스 한국전 참전용사협회장 겸 생망데 시 시장, 김선교 양평군수, 의정부보훈지청 정순태 청장, 양평 주민들이 참석했다.


합동 추모행사는 △참전용사 입장 △한국-미국-프랑스 국가 연주 △묵념 △기념사 △추모사 △헌화 △전사 소개 △기념촬영 순으로 엄수됐다.


박찬주 제7기동군단장은 기념사에서 "지평리 전투 승전은 6.25 한국전쟁 당시 UN 군 장병들에게 중공군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준 중요한 분수령이 됐다. 방한한 참전용사분들 중 일부는 직접 지평리 전투에 참전하신 분도 계시다고 들었다. 지평리 전투는 사주 원형방어전술을 적용해 완벽한 승리를 이뤘다. 과감한 전술 뒤에는 자유를 수호하기 위한 뚜렷한 목적과 헌신이 뒷받침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참전용사분들이 보여준 희생과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 대한민국은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주한미군 2사단 에드워드 C. 카돈 사단장은 추모사에서 "지평리는 서로 다른 국가와 민족들이 자유수호를 위해 혈맹으로 뭉친 중요한 승전 전적지다. 6.25 당시 미 2사단 23연대 장병들은 함께 배속된 프랑스 대대와 한국군 장병들이 가세해 중공군과 대적했다. 결국 숫적인 열세를 극복하고 대승을 거뒀다. 이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결실을 맺어 오늘날 대한민국은 자유를 사랑하는 나라이자 세계 경제대국으로 급성장했다. 앞으로도 한국, 미국, 프랑스는 선배들의 혈맹 정신을 이어받아 굳건한 우애를 다질 것이다. 모두 같이 갑시다."라고 말했다.
 
프랑스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파트릭 보두앵 회장 겸 프랑스 생망데 시 시장은 "지평리 전투 상기행사 취지는 62년 전 중공군에 맞서 싸워 대승을 거둔 미ㆍ프랑스군과 한국군 참전용사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이 자리에 다시 모였다. 프랑스 대대장 몽클라르는 1·2차 세계대전을 모두 겪은 '3성 장군' 출신의 노장으로 대대 규모를 파견하는 프랑스 군을 이끌기 위해 스스로 '중령'으로 강등하고 참전했다. 그는 중공군의 피리와 나팔소리에 수동식 싸이렌으로 맞대응하고, 몸소 백병전에 뛰어드는 등 병사들을 독려해 지평리를 사수했다. 지평리 전투 승전은 UN군에게 중공군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을 사라지게 했다."고 전했다.
 
2부 행사는 인근 514 항공대대 활주로에서 보병 제20기계화보병사단이 보유하고 있는 K계열 전차 등 12종 16대 첨단 기갑차량이 동원된 장비 기동 시범이 이어졌다.
 
참전용사 Ben F. Schrader 씨는 "한국전 당시 461st 보병대대 중 박격포(Heavy Mortar) 대대원으로 참전했었다. 종전 이후 처음 60년 만에 처음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 폐허였던 대한민국이 이렇게 발전했다는 사실에 보람되고 기쁘다. 초청해준 한국 정부와 보훈처에 감사의 말을 하고 싶다. 아울러 7군단과 20기계화보병사단 장병들의 친절함을 잊지 못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전 당시 미 해병대 1사단으로 펀치볼 지구 전투에 참전한 예비역 해병 Joseph Robert Segouin 씨는 "한국 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이 보유하고 있는 K1A1 전차의 기동시범을 보고 무척 놀랐다. 한국전쟁 당시 한국군은 전차가 단 한대도 없었다. 반면 공산군은 전차를 갖고 전장을 지배했었다. 이제 최강 전차 K1A1을 제작하고 운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뉴욕으로 돌아가서도 전우들과 가족들에게 발전된 한국경제와 친절함과 강인함을 갖고 있는 20기계화보병사단에 대해 소개할 것" 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참전용사 James David Holman 씨는 "제20기계화보병사단 K1A1 전차 등 각종 기갑차량 기동시범을 보고 뿌듯함을 느꼈다. 대한민국 육군 최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지평리전투는 중공군의 1951년 2월 4차공세시 미 2사단 23연대와 배속된 프랑스 대대가 중공군 3개 사단 규모의 집중공격을 막아냈다. 승전 후 UN군에게 중공군을 상대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안겨준 최초의 전투다. 전투 결과 미 23연대와 프랑스 대대는 사망 52명, 부상 259명, 실종 42명의 인명 손실을 입은 반면, 중공군 5천여 명의 사상자를 내고 79명을 생포하는 전과를 올렸다. 201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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