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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 (入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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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박동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11-06 16:07 조회2,851회 댓글0건

본문

입동(立冬)

금년,甲午年(2014年)에“立冬”은 양력 11월 7일 이고

음력은 閏 9월 15일 이다

○立冬은 겨울이 처음 시작 되는 날 이다

○立冬은 24절기 중에 19번째 節氣이며

○立冬은 10월의 절기로 霜降과 小雪 사이에 들어있다

○立冬은 태양의 黃經이 225°를 통과 할 때이며

○立冬은 冬至로 부터 320일째 되는 날이다

太歲는 甲午이고 月建은 乙亥이며 日辰은 壬午이며

節入時刻은 初亥時 이다 (卦는 兌 九四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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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입시각≫ 午後 九時 七分;[初亥時] (오후 9시 7분)

일출(日出) = 午前 七時 三分 (晝 = 10시간 25분)

일입(日入) = 午後 五時 二十八分 (夜 = 13시간 35분)

 

≪ 기후 ≫ 立冬(卦는 兌 九四)『高麗史』卷50,志4,曆,宣明曆 上,

[72후]-初候에 물이 얼기 시작 한다,(水始氷)

       次候에 땅이 얼기 시작 한다,(地始凍)

       末候에꿩이 큰물에 들어가 큰조개로 된다,(野雞入大水化爲蜃)

◎“氣候”(기후)란 무엇인가 ?

○“氣”는 - 冬至를 기준점으로 1년을 24등분한 구분점이며,

○“候”는 - 氣를 다시 3등분한 구분점이다 1년에 후는 72개 있다,

 

≪十月節-氣候(授時曆)『高麗史』卷 第51,志 第5 曆2,授時曆經-上,

[원문] 立冬十月節 小雪十月中, 水始氷-地始凍,雉入大水爲蜃,虹藏不見,

天氣上升-地氣下降,閉寒而成冬,(蜃-큰조개신, 虹-무지개홍)

[해설]○입동은 10월의 절기이며 소설은 10월의 중기이다,

○물이얼기 시작하고 땅도 얼기 시작 한다,

○꿩이 큰물에 들어가 큰 조개로 되며 무지개가 나타나지 않는다,

○하늘 기운은 우로 올라가고 땅 기운은 아래로 내려 온다,

○천지 기운이 막히며 겨울이 된다,

 

≪입동의 뜻≫

우리나라에서는 입동을 특별히 명절로 생각 하지는 않지만

겨울로 들어서는 첫째 날로 여겼기 때문에 사람들은 겨울 채비를 한다

○『淮南子』권3,天文訓, 에는 秋分이 지나고 46일후면 立冬인데 草木이

다 죽는다고 하였다,

『崔南善-朝鮮常識問答』에 예부터 10월을“상달(上月)”이라고 하였다,

[상달]은 10월을 말하며 이시기는 일년 농사가 마무리되고 新穀新果를 수확하여 하늘과 조상께 감사의 “禮”를 올리는 계절이다,

10월을 열두달 가운데 으뜸가는 달로 생각하여 “상달”이라 하였다,

 

1, 十月의 異稱 과 행사

1); 이칭(異稱)

초동(初冬), 맹동(孟冬), 입동(立冬), 소춘(小春),

양월(陽月), 양월(良月), 곤월(坤月), 응종(應鐘),

해월(亥月), 상달(上月), 소양춘(小陽春)

 

2); 행사(行事)

○「墓祭」

歲一祀,歲一祭,라고 하며 관행적으로 時祭,時祀,時享,이라고 한다

“墓前祭祀”“墓祀”라고도 하며

일년에 한번 제사를 모신다하여“歲一祭”“歲一祀”라 한다,

 

○「상달고사(上月告祀)」

음력 10월에 가정에서 말날이나 길일을 택해서 家宅神에게 지내는告祀,城主를 비롯하여 祖上,竈王,三神,같은 가택신에게 제사 한다,

 

○「城主告祀」

城主神 에게 집안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한편,햇곡으로 만든 술과 시루떡,과일 등 으로 祭儀를 행하여 한해 동안 지은 농사을 감사하는 儀禮,

 

3); 閏月 (윤달)

금년甲午年(2014년)9월에“윤달”이 들어서 十月墓祭[歲一祭]行祀에

불편한 점이 매우 많아서 어렵고 [立冬]도 윤달에 들었다,

 

『동국세시기』“閏月”에 대한 기록이 있어서 여기에 적는다,

[원문] = 俗宜嫁娶 又宜裁壽衣 百事不忌 廣州奉恩寺 每當閏月 都下女人爭來供佛 置錢榻前 竟月絡續 謂如是則 歸極樂世界 四方婆媼 奔波競集 京外諸刹 多有此風, (榻- 자리탑, 絡- 연락할락,)

[해설] = 우리나라 풍속에 한달이 가외로 있는 것을 “윤달”이라 한다,

혼례를 올리는데 좋고 또 수의를 만들어 두면 좋다고 하여 모두 이달 에 한다, 모든 일에 부정을 타거나 액이 끼이지 않는 달이다,

경기도 廣州 奉恩寺 에서는 윤달이 되면 서울장안의 부녀자들이 몰려들어 많은 돈을 佛榻(불탑)위에 놓고 불공을 드린다, 이같은 행사는 달이 다 가도록 계속 된다, 이렇게 하면 죽어서 극락을 간다고 믿어 사방의 노파들이 와서 정성을 다해 불공을 드린다,서울과 그밖의 다른 지방의 절에서도 이런 풍속이 많이 있다,

 

4); 김장하기 (菜陳藏) [『해동죽지』명월풍속에서]

○ 十月立冬近節 家家淹漬菁菘 謂之 “진장”

十月 立冬이 가까워지면 집집마다 무와 배추를 담그니 이를 “김장”이라고 한다,(淹= 담글엄,漬=담글지,菘=배추숭,)

芥薑葱䔉醃菁菘- 겨자,생강,파,마늘,을 무,배추,와 버무르고,

手手奔忙土窖封- 손마다 바삐 움직여 김장독을 땅속에 묻네,

(月土)裡蔬園從土性- 독안의 채소들은 흙의 성질 품고 있어,

萬家風雪禦深冬- 온 나라에 눈보라 칠 때 추위를 막아주네,

(葱蔥-파뿌리총,蒜-마늘산,醃-절일엄,箐-순무정,菘-배추숭,窖-움교,지함교,裡-옷속리,앙리, 月+土 - ?,)

 

2, 옛날 기록에는

1);[제목] = 東濊,“舞天”『後漢書』卷85,東夷列傳75,濊,

[원문] = 常用十月祭天 晝夜飮酒歌舞 名之爲舞天

[해설] = 해마다 10월에 하늘에 제사지내는데 밤낮으로 술 마시며

노래하고 춤추니 이것을 무천(舞天)이라 한다,

 

2);[제목] = 新羅“神宮祭祀”『三國史記』卷12,新羅本紀12,景哀王 元年,

[원문] = 冬十月 親祀神宮 大赦,

[해설] = 겨울10월에 친히 신궁에 제사지내고 죄수를 크게 사면하였다

 

3);[제목] = 高句麗“東盟”『後漢書』卷85,東夷列傳75,高句麗,

[원문] = 以十月 祭天 大會 名曰東盟 其國東有大穴 號隧神

亦以十月 迎而祭之,

[해설] = 10월에 하늘에 제사 지내는 일로 크게 모이는데

이것을 동맹이라 한다

 

4);[제목]=百濟“天帝祭祀”『三國史記』卷23,百濟本紀1,始祖溫祚王38年,

[원문] = 冬十月 王築大壇 祠天地,

[해설] = 겨울10월에 왕이 대단(大壇)을 쌓고 하늘과 땅에 제사지냈다

 

5);[제목] = “孟冬之月”『禮記月令』 第6

[원문] = ○孟冬之月 日在尾 昏危中 旦七星中 其日壬癸 其帝顓頊

其神玄冥 其蟲介 其音羽 律中應鐘 其數六 其味鹹 其臭朽 其祀行 祭先腎,,

○水始氷地始凍 雉入大水爲蜃 虹藏不見 是月也,,

(鹹-짤함,朽-썩을후,臭-냄세취,顓-오로지전,頊-삼가는모양욱,)

[해설] = 孟冬의 달(10월의이칭-겨울의 첫달,)은 辰이 尾星에 있다 저녁에는 危星이 남방의 중앙에 있고, 아침에는 七星이 남방의 중앙에 있다, 그 날을 壬癸,그 제는전욱,그 신은현명,그 동물은 개갑을 가진 것들이며, 그 소리는羽調,그 율은應鐘에 해당된다, 그 수는6,그 맛은 짠맛,그 냄세는 썩은냄세고, 그 제사는 行神인데 제사 할 때는 회생의 腎을 먼저 받친다,

○물과 땅이 비로소 언다,꿩이 바다로 들어가서 蜃(신-이무기의 일종)이 되고 무지게는 숨어서 보이지 않게 된다,,(禮記-月令10月條)

 

3, ○ 詩文 (시문)

1);[제목] 立冬 (蔡之洪『봉암집』卷2 詩,)

[원문] 六花催短景, 龍戰血玄黃,誰識重泉下,潛陽一脈長,

[해설] 눈이 내리니 짧은햇볕 더욱 짧아지고,

용이싸우니 검고 누런피가 나오네,

누가알랴? 깊은샘 아래에서,

숨어 있는 양 한 줄기가 길어지는 것을--,

 

2);[제목] 四時墓祭 (황중해『후천선생집』권5 問答 下 祭禮,)

[원문] 若十月朔,中國通用之俗節,韓魏公以下諸先生,

並寒食爲上墓之日,盖取雨露霜露,悽愴怵惕之意耳,

(怵- 두러워할출, 惕- 공경할척,)

[해설] 사시묘제=10월 초하루 같은것은 중국에서 통용하던 속절로서, 한위공 이하 여러 선생들이 한식과 아울러 성묘 하는 날로 삼았으니,대개우로와 상로가 내려 처창하거나 출척하는 뜻을 취한 것이다,(세시풍속자료집성)

 

3);[제목] 用寒食及十月朔 (강석기『월당선생별집』권2,의례문해-하)

[원문] 今嶺南人 只用寒食及十月云 然我國祭四節行之己久,

[해설] 한식과 10월 초하루에 묘제를 지내는 것에 대해

지금 영남 사람들이 한식과 10월에만 묘제를 지낸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사절일(묘제를)행한지가 이미 오래되었다,

 

4,○농가월령가 십월장 (農家月令歌 十月章)

시월은 孟冬이니 立冬小雪 節氣라네

나뭇잎 떨어지고 고니소리 높이난다

듣거라 아희들아 농공을 필했구나

남은일을 생각하여 집안일 마저하세

무우배추 캐어들여 김장을 하오리라

앞내물에 정히씻어 짠맛을 맞게하오

고추마늘 생강파에 젓국지 장아찌를

독곁에 중두리오 바탕이 항아리라

양지에 假家짓고 짚에싸 깊이묻소

박이무우 알암말도 얼지않게 간수하오

방고래 구두질과 바람벽 매질하기

창호지도 발라놓고 쥐구멍도 막아두오

수숫대로 덧울하고 외양간에 떼적치고

깍지통 묶어세고 겨울땔감 쌓아놓세

우리집 부녀들아 겨울옷은 지었는고

술빚고 떡하여라 講信날 가까웠네

꿀설기 團子하고 메밀앗아 국수하소

소잡고 돗잡으니 음식이 풍부하다

들마당에 차일치고 동네모아 자리鋪陳

노소차래 틀릴세라 남녀분별 각각하오

三絃한패 얻어오소 화랑이와 줄모지요

북치고 피리부니 與民樂이 제법이네

이풍헌 김첨지는 잔말 끝에 취도하고

崔勸農 姜約正은 체괄이 춤을춘다

술잔을 올릴적에 동장님 상좌하여

잔받고 하는말씀 자세히 들어보소

어와 ! 하늘놀음 이놀음이 뉘덕인고

天恩도 그지없고 國恩도 망극하다

다행히 풍년만나 飢寒을 면하였네

鄕約은 못하여도 洞憲이야 없읈쏘냐

孝悌忠信 대강알아 도리를 잃지마소

사람의 자식되어 부모은혜 모를쏘냐

자식을 길러보니 그제야 깨달으리

千辛萬苦 길러내여 男婚女婚 필하오면

각각 제 몸만 알아 부모봉양 잊을건가

기운이 쇠패하면 바라느니 젊은이니

의복음식 잠자리를 각별히 살펴드려

행여나 병나실까 밤낮으로 잊지마소

가까우신 마음으로 걱정을 하실때엔

중중거려 대답말고 화기로 풀어내오

들어온 지어미는 남편의 거동보소

그대로 본을뜨니 보는데에 조심하소

형제는 한기운이 두몸에 나뉬으니

귀중하고 사랑함이 부모의 마음이라

간격없는 한통치요 네것내것 計較마소

남남끼리 모인동서 틈이생겨 하는말을

귀에담아 듣지마소 자연히 귀중하리

처신에 먼저할일 공손이 제일일세

네늙이 공경할 때 남의어른 다르겠나

말씀을 조심하여 인사를 잃지마오

하물며 上下分義 尊卑가 엄격하다

내도리 극진하면 죄책을 아니보리

임금의 백성되어 은덕으로 살아가니

거미같은 우리백성 무엇으로 갚아볼까

일년의 還子身役 그무엇 많다할까

기한전에 완납함이 分義에 마땅하다

하물며 전답구실 토지로 분등하니

소출을 생각하면 십일세도 못되나니

그래도 못먹으면 재주어 탕감하니

이런일을 자세알면 왕세를 거납할까

한동네 몇호수에 각성이 섞여살며

신의를 안한다면 화목을 어찌할까

혼인대사 부조하고 喪葬憂患 보살피며

수재화재 도적구원 有無称貸 서로하여

나보다 넉넉함을 用心내어 시비말고

그중에 鱞寡孤獨 각별히 구제하오

제각각 정한分福 억지로 못하느니

자네들 헤아려서 내말을 잊지마오

이대로 하여가면 잡생각 아니나리

酒色雜技 하는사람 처음부터 그러할까

우연히 그릇들어 한번하고 두 번하면

마음이 방탕해져 그칠줄 모르게돼

자네들은 조심하여 작은허물 짓지마오,,,,,

           (연천향교 度坪 박동일 辛卯孟冬에 조사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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