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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 (春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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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박동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3-18 15:21 조회2,683회 댓글0건

본문

춘분 (春分)

금년(乙未,2015年)에 춘분은 양력 3월 21일이고 음력은 2월초2일이다

춘분(春分)은 2월의 중기(中氣)이며 새해들어 네 번째 절기(節氣)이다

춘분(春分)은 경칩(驚蟄)과 청명(淸明) 사이에 들어 있다

춘분(春分)은 태양(太陽)의 황경(黃經)이 를 통과 할 때이고

춘분(春分)은 동지(冬至)로부터 89일째 되는 날이다

춘분(春分)은 음양이 서로 반인만큼 낮과 밤의 길이가 같고

춘분(春分)은 추위와 더위도 서로 반반으로 같다

태세(太歲)는 乙未이고 月建은 己卯이며 日辰은 丙申이다

卦는 震 初九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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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입시각≫양력 3월 21일, 오전 7시 45분 (初辰時)

일출(日出) = 오전 6시 35분 (주(晝))= 12시간 9분

일입(日入) = 오후 6시 44분 (야(夜))= 11시간 51분

       (낮과 밤의 길이가 0 분으로 같다)

 

≪기후·宣明曆≫ 『高麗史』卷50,志4,曆 宣明曆 上,

初候 = 제비가 온다 (玄鳥至)

次候 = 우레 소리가 나기 시작 한다 (雷乃發聲)

末候 = 번개가 치기 시작 한다 (始電)

≪기후·授時曆≫『高麗史』卷51,志5,曆 授時曆 上,

○二月驚蟄 二月節春分 二月中

桃始花 倉庚鳴 鷹化爲鳩

玄鳥至 雷乃發聲 始電

【해설】경칩은 2월의 절기이며 춘분은 2월의 중기이다,

복숭아 꽃이 피기 시작하고 꾀고리가 운다, 매가 비들기로 변하고

제비가 온다, 우레 소리가 나고 번개가 치기 시작 한다,,

 

≪춘분의 뜻≫

이날 태양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향하여 赤道를 통과 하는점, 즉 황도(黃道)와 적도(赤道)가 교차하는 점인 “春分點”에 이르렀을 때이다,

태양의 중심이 적도(赤道)위를 똑바로 비추어≪陽이 正東에≫

≪陰이 正西에≫ 있으므로「春分」이라 한다

이날은 음양이 서로 반인만큼 낮과 밤의 길이가 같고 추위와 더위가 같다,

○ 이 춘분절기를 전후하여 농가에서는 봄보리를 갈고 춘경(春耕)을 하며

담도 고치고 들나물을 캐어 먹는다

 

1, 풍속,속담,음식,이칭과놀이,

1); 俗談과 風俗,

○ 꽃샘추위(花妬娟)『洌陽歲時記』二月條,

【원문】二三月之交 風雨 凄冷如冬令 俗稱花妬娟

諺曰 二月風打破大甕 花妬娟未老死凍,

【해설】- 2월에서 3월로 바뀌는 때에 비바람이 겨울같이 몹시차다,

이것을 “꽃샘(花妬娟)”이라한다,

<속담>“2월 바람에 큰독이 깨진다”고도 하고

“꽃샘추위에 설늙은이 얼어죽는다”고도 한다,,,

 

2); 속신(俗信)과 점복(占卜),『韓國歲時風俗辭典』春分,

○ [增補山林經濟]권15, <增補四時纂要>에 의하면, 춘분에 비가 오면 병자가 드물다고 하고, 이날은 어두워 해가 보이지 않는 것이 좋으며, 해가 뜰 때 正東 쪽에 푸른 구름 기운이 있으면 보리에 적당하여 보리 풍년이 들고,

만약 청명하고 구름이 없으면 만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열병이 많다고 한다,

○ 이날 운기(雲氣)를 보아 ‘청(靑)이면 蟲害’‘적(赤)이면 가뭄’‘흑(黑)이면 水害’‘황(黃)이면 豊年’이 된다고 점친다,

또 이날 ‘동풍이 불면 보리값이 내리고 보리풍년이 들며’‘서풍이 불면 보리가 귀하고’‘남풍이 불면 오월 전에는 물이 많고’‘오월 뒤에는 가물고’‘북풍이 불면 쌀이 귀하다’고 하였다,,,

 

2,≪옛날기록에≫

1); 官吏給暇 『高麗史』卷84,志38刑法 公式,

○【원문】 = 春分(一日)官吏給暇

【해설】 = 춘분에는 관리에게 1일의 휴가를 준다,

2); 薦氷 『高麗史』卷61,志15,禮 吉禮 大祀,

○【원문】 = 二月望 薦氷 若春分之日 在望後 則以別日薦之,

【해설】 = 2월 보름에 어름을 천신한다,

만약 춘분날이 15일 후에 있으면, 다른 날에 천신한다,

3); 삭일(朔日) 『洌陽歲時記』二月條,

○【원문】先朝丙辰仲春朔日 頒公卿近臣尺修 中和節故事,

【해설】-선조(정조)병진년(1796년)중춘초하루에,

공경과 근신들에게 <자(尺)>를 나누어 주었다,

이것은 중국의 중화절의 옛 풍습을 모방한 것이다,,,

4); 사일(社日)『高麗史節要』卷20,忠烈王 元年,5月,

○【원문】知太史局事伍允浮言 國家 嘗以春秋仲月遠戊日 爲社 按宋舊曆 及元朝令曆 皆以近戊日 爲社 自令 請用近戊日 從之,,

【해설】- 知太史局事 오윤부(伍允浮)가 아뢰기를, 국가에서 전부터 봄, 가을의 가운데 달의 원무일(遠戊日-달의마지막무일) 社日(토지신의 제사 지내는 날)로 하였는데 송나라의 옛 역서와 원나라 조정의 지금 역서를 보면 모두 近戊日(달의 첫 무일)을 <社日>로 하였습니다, 지금부터는 근무일을 사용하기를 청합니다, 하니 그 청을 따랐다,,

5); 감악산(紺岳山) 山神祭,『高麗史』卷63,志17,禮 吉禮 雜祀,

○【원문】顯宗二年 二月 以丹兵 至長湍 風雲暴作 紺岳神祠

若有旌旗士馬 丹兵懼 不敢前 令所司修報祀,

【해설】-현종2년 2월에 거란병이 長湍에 이르니 눈보라가 사납게 일어났다

감악산사 에 旌旗와 士馬가 있는 것 같아 거란병이 두려워하여 감히 전진하지 못하였으므로 所司로 하여금 보답하는 제사를 지내게 하였다,,

6); 天祥祭 『高麗史』卷63,志17,禮 吉禮 雜祀,

【원문】二十七年 二月 甲午 行天祥祭 以禳災變,

【해설】문종27년 2월 갑오일에 [천상제]를 행함으로써 재변을 물리쳤다,,

 

3, ≪춘분 에 하는일≫

1);【제목】大夫士 庶人 祭禮(四時祭·小祀,)

『高麗史』卷63,志17,禮,吉禮小祀,

○【원문】恭讓王二年二月 判 大夫以上祭三世, 六品以上祭二世, 七品以下至於庶人 止祭父母, 並立家廟 朔望必奠 出入必告 四仲之月 必享食 新必薦 忌日必祭 當忌日 不許騎馬出門 接對賓客 其俗節上墳 許從舊俗 時享日期 一二品 每仲月上旬 三四五六品 仲旬 七品以下 至於庶人 季旬,,

【해설】- 공양왕2년 2월에 (判)기를, 대부이상은 3세를 제사 지내고,

6품 이상은 2세를 제사지내고, 7품이하 서인에 이르기 까지는 부모를 제사지내는데 그치게 하였다, 모두 [가묘]를 세워 초하루 보름에 반드시‘奠’을 하고, [출입]에는 반드시‘告’하며, 四仲月에는 반드시 음식을 권하고 새로운 것은 반드시 드리며 [忌日]에는 반드시‘제사’지내고 기일을 당하면 말을 타고 문을 나가거나 빈객을 접대함을 허락지 않았다, 그 俗節 에 분묘에 올라가는 것은 舊俗에 따라 허락 하였다, <時享 하는 期日>은 1, 2,품은 每仲月의‘上旬’으로 하고, 3, 4, 5, 6,,품은‘中旬’으로 하고, 7품 이하 서인에 이르기 까지는‘下旬’으로 하게 하였다,,,

 

2); 社稷大祭

○【원문】<社稷大祭> 祭日仲春, 仲秋, 上戊及臘神位,

『高麗史』卷59,志13,禮 吉禮 大祀 社稷,,

【해설】제일(祭日)은 중춘과 중추의 상무일(上戊日) 및 납일(臘日)이다,

 

○ 토지신과 곡식신을 모시고 국가의 안녕과 농사의 풍성함을 기원하며 드리는 제사, 2000년 중요무형문화재 제 111호로 지정되었다,

≪제사를 드리는 대상≫ <사(社)와 직(稷)을 正位> 로 하고 여기에

<후토(后土) 와 후직(后稷)을 配享神> 으로 삼아 같이 모신다

(社稷은 社와 稷의 합성어 이다[度坪記]),

 

3) 釋奠大祭

【원문】釋奠日 仲春 仲秋 上丁,『高麗史』卷62,志16,禮 吉禮 中祀 文宣王廟,

【해설】석전일(釋奠日)은 중춘 과 중추의 <상정일(上丁日)>이다,,

 

【원문】- 大成至聖文宣王 百代之師 春秋釋奠 朔望祭享

諸儒聚會 宜加精潔 高麗史』卷33,世家33,忠宣王 復位年 11月,

【해설】- 대성지성문선왕(大成至聖文宣王; 공자)은 백대(百代)

스승이니, 봄, 가을, 석전(釋奠)과 삭망(朔望)의 제향(祭享)

모든 선비들이 모여서 마땅히 정결(精潔)함을 더해야 한다,,

≪成均館 配享位≫ 1946부터 <孔子 와 四聖>·<孔門 十哲>

·<宋朝 六賢>·<韓國 十八賢> 등 [合39位] 만을 [大成殿]에 配享함에

오늘까지 이르고 있다, (儒敎와 釋奠,權五興,)

 

4); 先農祭

○ 농업신인 신농(神農)과 후직(后稷)에게 년풍(年豊)을 기원하며 드리는 국가의례,

5); 嶽,海,瀆,祭

○ 조선시대에 국가에서 큰산, 바다, 큰강, 하천,의 신에게 드리는 제사,

○ 조선시대 한양의 중요산천 중에서 ‘진산인 三角山은 악(嶽)에 해당되고’‘漢江은 독(瀆)에 속하였다’그리고‘목멱산(木覓山)은 명산대천(名山大川) 범주(範疇)에 속하였다’, 한양지역에 가뭄이 개속되는 경우 이들 삼각산, 목멱산, 한강,을 중심으로 [祈雨祭]를 지냈다,

<특히 한강의 경우>[한강진],[용산강],[저자도],[양진],에도 기우제를 지냈다, 이런 기우제에는“유교식 제사”뿐만 아니라 [침호두(沈虎頭)], [화룡제(畵龍祭)],의 형태도 포함되어 있었다,

[침호두(沈虎頭)]란 호랑이 머리를 강에 빠트려 물속에 있는 용을 충동질 하는 것이고, [화용제(畵龍祭)]는 용의 그림을 그려두고 용을 자극 하는 것으로 모두 龍神을 움직여 비를 얻으려는 “儀禮” 이다,,

6); 歷代始祖祭

○ 국가차원에서 역대왕조의 시조(始祖)에게 드리는 제사의례,

(世宗實錄 卷44,世宗11年5月7日壬子條)

7); 鎭坐祭

○ 호로고루성(고구려성)이 있는 경기도 연천군 고량포리에서 府君堂에 모신 地鎭神에게 올리던 제사, 한국동란전까지 시행되였으며 비용은 당시에 소(牛)20∼30마리 값이 들었다고 한다,

8); 開氷祭

○계동에 얼음을 저장하고 춘분에 얼음을 꺼낼때에 제사를 지낸다,(五禮儀)

9); 馬祖祭

○말의 질병을 예방할 목적으로 말의조상인 天駟星에 지내는 國家儀禮,

 

4, 詩文, 과 祝文,

1); 江神祭【社日】, 尹順之,『涬溟齋詩集』卷1,(尹順之1591-1666,六卷三冊)

○ 社日 過 臨津 - 사일에 임진강을 지나다,

何處春醪熟- 어디서 봄 막걸 리가 익는가?,

今吾問水濱- 지금나는 물가를 물어가네,

柳邊來繫馬- 버들가에다 말을 매고,

花下去尋人- 꽃 그늘로 가서 사람을 찿네,

短岸留蔬圃- 낮은 언덕에는 채소밭이 있고,

空磯有釣綸- 물가의 낚시터는 비어있네,

家家門盡閉- 오늘은 집집마다 모두 문을 닫고,

山外賽江神- 산 밖에서 江神에게 제사 드리네,,,

(醪-막걸리료, 繫-얽을계, 磯-낚시터기, 賽-갚을새,)

 

2); 社日【氣候】, 李敏求 『東州先生詩集』卷3,鐵城錄3,

○ 社日- 사일,

忽過新春半- 어느새 새봄의 절반이 지나가나,

流人淚浦衣- 방랑객은 부들포 옷만 눈물 적시네,

年年逢社日- 해마다 <사일>을 맞이하지만,

不與燕同歸- 제비와 같이 돌아가지 못하네,,,

 

3); 里社祝文【春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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