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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四籩 四豆 란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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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박동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9-10 12:09 조회2,797회 댓글0건

본문

 ◉질문 드립니다,
임미향  15.08.26. 20:05  
선생님 위의 글과(百中-24節侯와 俗節) 상관없는 질문드립니다.
[사변사두]. [오변오두]를 정확하게 설명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서원이나 묘역에 진설하는 음식을 보면서 제가 알고 있는 내용과 차려진 것이 달라보여서 내용은 선생님께서 아실 것 같아서요. 부탁해요.

1, 답변 올립니다,


◎ 四籩 四豆 란 무엇인가 ?,
1); 우선 이해를 돕기 위하여 <籩 ‧ 豆> 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籩 ‧ 豆> 란 제수를 구분하는 용어로


[籩] - 은 물기가 없는 마른 제수를 가르키는 것이며, (陽也),
     『爾雅』에는 대나무 그릇을 변이라고 한다,(竹豆謂之籩), 
그리고 [注]에 “籩은 祭祀나 손님 접대의 禮器 이다,
[疏]에 籩은 대나무로 입구를 만들고 형태를 만든것이 豆와 같다, 4升을 담는다, 대추, 밤, 마름, 가시연밥, 등을 담는 그릇이다,”라고 하였다,

[豆] - 은 물기가 있는 젖은 제수를 이름입니다, (陰也),
     『爾雅』에 나무그릇을 豆라고 한다,(木豆謂之豆)라 하고,
그 [注]에“豆는 祭祀나 손님 접대의 禮器이다,
그리고 [疏]에 4升을 담는다.”하였다,


《周禮》[天官冢宰]에 醢人은 나무로 만든 4가지 祭器를 채우는 일을 관장한다, 맑은 첫새벽에 지내는 祭祀때 豆에, 부추절림, 육장, 창포김치, 노루장조림, 부추김치, 사슴장조림, 순채김치, 순록장조림, 등을 채운다, 하였다,


◉이에 대한‘禮書의 처음기록’은『禮記』郊特牲 第11編 에 있습니다
【원문】- 鼎俎奇而籩豆偶 陰陽之義也 籩豆之實 水土之品也
          不敢用褻味而貴多品 所以交於神明之義也,
【해설】- 제사 지낼때 “鼎俎의 數는 奇數”이며, “籩豆의 數는 偶數”
           인것은 ‘陰陽의 이치에 根據을 둔것이다’,


‘籩,豆,에 담은 물건은 물과 흙에서 난 것들이어야 하므로’“감히 [설미]를 쓰지 못한다”,

(설미(褻味)=사람의 힘으로 가공해서 조리한 음식)

[그러므로  서원, 향교의 향사 에  생식 제수를 사용 합니다], 
그리고 많은 제물을 받치는 것은 귀히 여기는 것은 神明과 交際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2); 音樂에 대하여 『禮記』郊特牲 第11編
【원문】- 饗禴有樂 而食嘗無樂 陰陽之義也 凡飮養陽氣也, 凡食養陰氣也,故春禴而秋嘗 春饗孤子 秋食耆老 其義一也 而食嘗無樂 飮養陽氣也 故有樂 食養陰氣也 故無聲 凡聲陽也,
【해설】- 향연(饗宴)과 약제(禴祭)에는 성악(聲樂)이 있지만 식연(食宴)과 상제(嘗祭)에는 성악(聲樂)이 없는것은 ‘陰陽의 도리에 근거를 둔 것이다’,
무릇 [마시는것은] 陽氣 를 기르는 것이고
     [먹는 것은]  陰氣 를 기르는 것이다,
따라서 봄에 禴祭를 지내고, 가을에 嘗祭를 지내며, 봄에 孤子를 향응하고 가을에 岐路를 기르는데 그 뜻은 모두 같다, 食宴과 嘗祭에는 聲樂이 없다,
[마시는것은] 陽氣를 기르므로 聲樂 이 있고,
[먹는 것은] 陰氣를 기르므로 聲樂 이 없다, 무릇 성악은  양기에 속 한다,

3); 辨祀,『國朝續五禮儀 序禮』卷之 1,

◉ 제사의 규모에 따라
[大祀], [中祀], [小祀], [祈告], [俗節祭]로 구분한다,


또 제사의 용어에 있어서
       天神- 에게는  [祀]라 하고,
       地祗- 에게는 -[祭]라 하고,
       人鬼- 에게는 [享]이라 하고,
       文宣王- 에게는 -[釋奠]이라 한다, (이르한 변별한 제목을 辨祀라 한다)


◉ 『經國大典』禮典,祭禮條 에 (大典會通, 같음)
大祀 - 社稷大祭, 宗廟大祭, 釋奠大祭, (國家祭禮- 生食祭禮)
中祀 - 鄕校釋奠, 書院享祀,  (國家祭禮- 生食祭禮)
小祀 - 士大夫, 庶民,  忌祭, 墓祭, 俗節祭, 其他, (私祀祭禮- 火食祭禮)
 (小祀(家庭儀禮)는 朱子家禮에 根據하여 진행됩니다,)


◎鄕校,書院의 [享祀]는 [魂]을 청하여 [追慕의 禮]를 올리으로 [生食祭禮] 이며


◎[火食祭祀]와는 구별하여 [魄]에게 아뢰는 [三祭茅沙의 酹酒와 侑食禮] 순서가 없다


◎[大祀,中祀,]에는 “樂”이 있고,  [小祀]에는 “樂”이 없다,


4); 籩,豆,의 陳設에 대한 區分 (鄕校,書院,을 基準으로)
○成均館 - 正位 - (5聖位) - 12籩-12豆,
             從享位-(宋朝6賢, 孔門10哲) - 2籩-2豆,
           從享位-(東國18賢) - 2籩-2豆,
○鄕校, - 正位 - (5聖位) - 8籩, 8豆,
          從享位 - 2籩, 2豆,
○書院, - 正位 - 4籩, 4豆,
          配享位 - 4籩, 4豆 〜 2籩, 2豆,


5); 深谷書院 陳設圖 解說,
  

 祭需名稱 (『深谷書院誌』의 해설을 그대로 올립니다)
○ 籩 ; 대나무로 만든 제기에 마른 제수를 담는 네가지,
-, 포변(脯籩)- 육포로 쇠고기를 사용함,
-, 능인(菱仁)- 마름, 은행으로 대용함,
-, 도보(稻簠)- 벼, 쌀로 대용함,
-, 율황(栗黃)- 겉껍질을 안 벗긴 밤을 사용함,


○ 豆 ; 나무로 만든 제기에 제수를 담는 네가지,
-, 양궤(梁簋)- 기장, 좁쌀로 대용함,
-, 비저(菲菹)- 부추의 위,아래를 잘라 가운데를 묶어 사용함,
-, 해두(醢豆)- 마른 소금을 사용함,
-, 청저(菁菹)- 잎이 달린 무를 사용함,


○ 돈성(豕腥) ; 통돼지, 조(俎;도마) 위에 삶은 돼지머리를 사용함,
○ 폐비(幣篚) ; 명주천, 한지(韓紙)로 대용함,


◉4변 4두는 본서원(深谷書院)에서 진설하고 있는 것을 기준으로 하였음,
◉俎, 簠, 簋, 는 籩 豆,로 분류되지 않으며  이는 ‘食’이기 때문이다,
※[충렬서원]에 대한 자료는 필자가 가진것이 없어서 올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참고문헌- 韓國書院總攬, 笏記類集, 深谷書院誌, 全國書院誌, 儒敎와釋奠,
太學誌, 經國大典, 大典會通, 國朝五禮儀, 禮記, 等),,,


◎ 참고 사황,
    書院 과 祠
1, 서원
    書院이란 講學의 機能과 享祀의 機能을 함께 갗추고 儒學을 공부하며 일상 생활 德目으      로 實踐 하는 地方의 私學 機關을 말한다
    1542년(중종37년)白雲洞書院의 創建을 시작으로 發展하기 시작하였다
    시설의 규모로는 주로 前學後廟 形態로 앞에는 講學의 空間인 <堂>과 宿食의 空間인       <齋>을 두고 뒤에는 祭享의 空間인< 祠(廟)> 를 두고 있다,
    또 사액서원 과 일반서원으로 구분 된다,


2, 祠( 宇,廟 )
    祠宇 또는 廟는 書院內에서 配享人物의 位牌(神位)를 모신 건물을 말한다
    例 = 紹修書院 - --- 文成公 廟 (文成祠)
         紫雲書院 ----- 文成祠
         陶山書院 ----- 尙德祠
         遯巖書院 ----- 崇禮祠 
                  (너무많아 유명서원만 열거함)

     ◎[서원 외 경우]
     또 = 享祀의 기능만 수행하고  講學의 기능을 하지않는 곳이다
           賜額을 받은 곳도 있으나  사액되지 않은곳이 대부분이다
           書院보다는 격이 낫은 곳으로 분류된다
          <祠>도 儒林의 發議로 設立하고 儒林이 享祀 한다
           또 後孫이 設立하고 後孫이 享祀 하는 곳을  [世德祠]라 한다


    例 = (全國書院誌에서  대도시만 조사 하였음)

   지      역       書      院            祠  ( 廟 )             기    타
서  울  시             3                    7

부  산  시            1                    6

대  구  시           12                         6

인  천  시           1  (鶴山書院 )
광  주  시           4                    36

대  전  시           4                    11



3, 기타 神位를 모시고 祭祀하는 곳의 名稱
  殿, 廟, 影堂, 影閣, 齋, 堂, 書堂, 書祠, 精舍, 亭, 閭, 旌閣, 閣, 壇, 社, 所, 門,


4,  建物의 8等級 (건축물도 계급이 있다)
    殿, 堂, 閤, 閣, 齋, 軒, 樓, 亭,


◎서원이란 [享祀]의 기능과 [講學]의 기능을 수행하는 곳으로 현재는 강학의 기능은 거의    가 소멸되고 향사의기능만 겨우 유지되고있는 실정입니다
     (利川-雪峰書院은 현재도 교육을하고있음)


◎서원을 구분하면 [賜額書院]과 [一般書院]또는 [世德祠]로 대별되며


◎[配享]과 [從享]은 功德의 大小에 따라 구분된다(禮記,祭法編)


◎[學文과 德行을 追慕]하는 서원과 [忠節과 節義를 追慕]하는 서원으로 구분할수 있습니다


◎書院의 [享祀]는 [魂]을 청하여 [追慕의 禮]를 올리으로 [生食祭禮] 이며


◎[火食祭祀]와는 구별하여 [魄]에게 아뢰는 [三祭茅沙의 酹酒와 侑食禮] 순서가 없다

 
◉◎= 생식제는 작을 헌관앞에 놓고[歆饗追慕]
    화식제는 작을 신위앞에 놓고[魂魄尙饗]


서원이면 모두가 같은서원이 아니고 [學文과 德行을 追慕]하는 서원과 [忠節과 節義을 追慕]하는 서원이 있다는 것을 알앗고 [忠節書院]은[旌閭]을 받은 분들이 [배향]된다는 사실을 알았으며 [제수품의 격이 구분된다]는 것도 알았다


또 祭需의 構成은 飯,俎(腥),籩,豆,幣,燭,坫,과 主享,配享,從享,의 均衡이 맞아야 한다는 것도
서원향사는 일반적으로 4변4두로 알고있는데 서원의 격에 따라 제수가  8변8두를 초과하지 아니하면 가능하다는 것도 이번기회에 배우고 알았다,   (필자가 교육중에 메모한 것임),,,


◉ 제사(忌祭,墓祭)를 모실 때 진설도,(小祀),
제물은 어느 제사나 모두 같은 종류의 제물을 같은 방식으로 진설하는 것인지, 아니면 제사의 종류에 따라 준비하는 제물이 차이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묘제 때는 잔만 드리고 밥이나 국, 국수 같은 것은 차리지 않는 사람도 있는 것 같은데 이 경우 문제는 없는 것인지요.
答; 아래와 같이 살펴보건대 기제(忌祭)나 묘제(墓祭)의 제물(祭物)이 다를 것이 없고, 상시(喪時) 사후토(祠后土)와 묘제(墓祭) 제후토(祭后土)의 진설품은 다릅니다.


●가례진설도(家禮陳設圖)(單設)

一行  반(飯)  잔(盞)  시(匙)  초(醋)  갱(羹)

二行  면(麵)  육(肉)  적(炙)  어(魚)  병(餠)

三行  포(脯)  소(蔬)  포(脯)  소(蔬)  포(脯)  소(蔬)

==== 해(醢)  채(菜)  해(醢)  채(菜)  해(醢)  채(菜)

四行  과(果)  과(果)  과(果)  과(果)  과(果)  과(果)


●집람진설도(輯覽陳設圖)(單設)

一行  반(飯)  잔(盞)  시(匙)  초(醋)  갱(羹)

二行  면(麵)  육(肉)  적(炙)  어(魚)  병(餠)

三行  포(脯)  숙채(熟菜)  청장(淸醬)  해(醢) 침채(沈菜)

四行  과(果)  과(果)  과(果)  과(果)  과(果)  과(果)


●요결진설도(要訣陳設圖)(單設)

一行  시(匙)  반(飯)  잔(盞)  갱(羹)  초(醋)

二行  면(麵)  육(肉)  적(炙)  어(魚)  병(餠)

三行  탕(湯)  탕(湯)  탕(湯)  탕(湯)  탕(湯)

四行  포(脯)  숙채(熟菜)  청장(淸醬)  해(醢)  침채(沈菜)

五行  과(果)  과(果)  과(果)  과(果)  과(果),


●性理大全四時祭具饌條;

每位果六品,  蔬菜及脯醢各三品,
肉魚饅頭糕各一盤, 羹飯各一椀, 

肝各一串六各二串(사시제)


○又禰祭具饌條; 如時祭之儀二分(니제)
○又忌祭具饌條;如祭禰之饌一分 (기제)
○又墓祭具饌條; 墓上每分如時祭之品](묘제)
○又喪禮初葬開塋域祠后土條; 設盞注酒果脯醢於其前(개영역 산신제)
○又下棺祠后土條; 如前儀(하관 후 산신제)
○又墓祭祭后土具饌條; 更設魚肉米麵食各一大盤以祭后土(묘제 산신제),[성균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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