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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강 (霜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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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박동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10-22 12:27 조회2,285회 댓글0건

본문

상강(霜降)

【二十四節候 와 俗節】

금년(乙未年2015年)에“霜降”은 양력 10월 24일이고 음력 9월 12일이다

○ 霜降은 24절기 중에 18번째 節氣이며

○ 9월의 中氣로 寒露 와 立冬 사이에 들어있다

○ 霜降은 太陽 의 黃經이 210°를 통과 할 때이며

○ 冬至로 부터 305일째 되는 날이다

太歲는 乙未이고 月建은 丙戌이고 日辰은 癸酉이며

○ 節入時間 은 正丑時 이고, 卦는 兌 六三이다,


≪절입시간≫ 오전 2시 47분 (正丑時)

日出時間은 = 오전 6시 48분 (낮시간 = 10시간 56분)

日入時間은 = 오후 5시 44분 (밤시간 = 13시간 4분)


≪霜降의 뜻≫

말 그대로 서리가 내리는 시기를 뜻하는 節氣를 말한다,

≪霜降의 氣候≫

≪氣候-(宣明曆)≫『高麗史』卷50, 志4,역(曆) 宣明曆 上,(북한 번역본에서)

初候에 승냥이가 짐승을 잡아 제지낸다,(豹乃祭獸)(豹=범표)

次候에 초목의 잎이 누렇게 되어 떨어진다(草木黃落)

末候에 벌래들이 다 동면할 자리로 들어 간다(蟄蟲咸俯)(蟄=벌레움추릴칩)

≪氣候-(授時曆)≫『高麗史』卷51, 志5 曆2, 授時曆經-上,

【원문】- 寒露九月節, 霜降九月中, 鴻雁來賓, 雀入大水寪蛤,

菊有黃華, 豺乃祭獸, 草木貴落, 蟄蟲咸俯,,,

【해설】- ○한로는 구월의 절기이며, 상강은 구월의 중기이다,

○기러기가 와서 머물고, 참새가 큰물에 들어가 조개가 된다,

○국화꽃이 누렇게 피며 승냥이가 짐승을 잡아 제지낸다,

○초목의 잎이 누렇게 되어 떨어지고,

○벌래가 다 동면할 자리로 들어 간다, (蟄=벌레움추릴칩,豺=늑대시,蛤=조개합,)


1, 9월의 異稱, 俗談, 行事, 飮食,

1);이칭(異稱)= 季秋, 晩秋, 暮秋, 菊秋, 霜冷, 霜辰,

戌月, 詠月, 重陽, 秋霜, 玄月, 등,


2); 속담(俗談)= ○제비 돌아가는 날,

○霜降이 지나야 물이 언다,

○가을곡식은 찬이슬에 영근다,

○구시월 도지는 호랑이도 무서워 한다,

○구시월 세단풍(細丹楓),


3);음식(飮食)=박속, 아옥국, 추어탕(鰍魚湯),추두부탕,

별추탕(別鰍湯),등,


4); 행사(行事)

(1); ○纛祭(둑제)= 조선시대 군대를 출동 시킬 때 군령권을 상징하는

군기에 지내는 “국가제사”,2월 [경칩]과 9월 [상강일] 에

병조판서가 주관하여 지내는 제사,

(2); ○崇善殿祭禮= 駕洛國 <首露王과 許氏王后> 에게 올리는 제례,

(경상남도 무형문화제 제11호)

(3); ○七祀= 『國朝五禮儀』序例,吉禮,辨祀條에 小祀로 國家祭祀,

(봄=戶,司命, 여름=竈조, 가을=國門, 泰厲, 겨울=國行, 中霤,에 제사)

5); [禰祭]= 禰祭(이제) 『歲時風俗辭典』九月 月內儀禮條,

【정의】= 禰祭는 음력9월 중에 길일을 택하여 돌아가신 부모를 위해

올리는 제사를 말한다,

【해설】= 아버지를 모신 家廟를 라고 하는데 가깝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禰者近也),

“禰(이)"는 -“예”라고도 읽으므로 “예제”라고도 한다,

長子가 주제하며 다른 형제나 자손들은 제사에 참여하기는

하나 제사를 주관하지 못한다,

【유래】= 禰祭는 원래 돌아가신 부모의 생일에 지내는 제사이다,

<程子>에 의하면 禰祭를 季秋 곧 9월에 올리는 時祭라고

한 것은 이때가 만물이 이루어지는 계절이기 때문이라고

하였다,(祭禰於季秋者 以其成物之始 而象其類之義也,)

祭日은 9월上丁 또는 中丁으로 하였다는 기록도 있다,

○<朱子>는 모씨가 자신의생일인 9월15일에 이제를 지냈던 것을 쫓아 이때 지내게 되었다 하였다,

○조선시대 내내 실제 관행으로는 거의 이행되지 않았고 [禮書]에만 언급되어온 祭禮의 한 종류이다,


2, 옛날 기록 에는

1); 추어,鰍魚(鰌魚) 『東醫寶鑑』卷3,湯液篇,魚部,

【원문】= 性은 溫하고 味가 甘하며 속을 보하고(補中)

설사를 멎게(止泄)한다

【해설】= 미꾸라지가 가진 효능의 설명이다,성질이 따뜻하고 몸을 보하는 미꾸라지의 특성으로 인하여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에 추어탕이 보양식으로 널리 애용 되었다,

2); 상강,霜降 『高麗史』卷120,列傳33, 吳思忠,

【원문】= 况天變屢見 星纏失度 霜降之餘 迅雷不收

立冬之後蒸霧發洩 此二氣有乘之驗也

(洩=샐설,迅=빠를신,纏=얽을전,屢=여러루,자주루,况(況)=하물며황,)

【해설】= 하물며 천변이 자주 나타나고 별 도는 것이 법도를 잃었으며 상강이 지났는데도 빠른 우래가 그치지 않고 입동 후에도 증기와 안개가 일어퍼지니 이 두 기후에 괴이한 징조가 있습니다,

3); 쇄서(曬書) 『崔崖遺藁』送秋玉蟾曬史海印寺,

【원문】= 高麗嘗藏歷代實錄于此寺中, 令史官乘驛三年一曬焉,

【해설】= 고려는 일찍이 해인사 안에 역대의 실록을 소장하였는데,

사관으로 하여금 말을 타고 와서 3년에 한번씩 볕에 말리도록 하였다


3, 시문(詩文)

1); 상강,霜降 (權文海)『초간선생문집』권2,詩,七言律詩,

(大東韻府群玉,저자,醴泉權氏)

【원문】= 半夜嚴霜遍八紘-“상강”밤중에 된서리가 팔방에 두루 내리니,

肅然天地一番淸- 숙연(肅然)히 천지(天地)가 한번 깨끗해지네,

望中漸覺山容瘦- 바라보는 가운데 점점 산모양이 파리해 보이고,

雲外初驚雁陣橫- 구름 끝에 처음 놀란 기러기가 나란히 가로질러 가네,

殘柳溪邊凋病葉- 시넷가에 쇠잔한 버들은 잎에 병이들어 시드는데,

露叢籬下燦寒英- 울타리 아래에 이슬이 내려 찬 꽃부리가 빛나네,

却愁老圃秋歸盡- 도리어 근심되는 것은 노포(老圃)가 가을이 다 가면,

時向西風洗破觥- 때로 서풍을 향해 깨진 술잔을 씻는 것이라네,

(凋=시들조,葉=잎사기엽,籬=울타리리,却=물리칠각,觥=뿔술잔굉)


2);“상강(霜降)”(채지홍 『봉암집』권2,시)

【원문】= 迎霜休百務- 상강을 맞이하니 모든일 그치네,

憀慓氣悲哉- 매서운 날씨에 기분이 슬프도다,

賓雁引雛至- 기러기는 세끼를 데리고 이르고,

黃花得意開- 황화는 뜻을 얻어 활짝 피었네,,,,-(종)-


3); 구월, 嘯堂 金逈洙『農家十二月俗詩』九月編,

【원문】時維季秋爲玄月-때는 바야흐로 늦가을 9월이라,

寒露霜降是二節- 한로 상강 두절기가 있네,

六候雁賓雀化蛤- 이달에 기러기 찾아오고 참새는 조개 되며,

草木黃落菊香泄- 초목은 잎이지고 국화 향기 퍼지며,

豺乃祭獸蟄虫頫-승냥이는 제사하고 동면할 벌레는 굽히네,(頫-숙일부,豺-늑대시),

野場家場事方多- 들 마당 집 마당에 할 일이 많네,

-後略-


4, 신문잡지,

◎; 상강은 조사되는 자료가 별로 없다,

◎; 순환되는 계절에 변화의 순서 일 뿐이다,

(辛卯晩秋,연천향교 度坪 朴東一 調査 整理 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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