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원 여러분께 사과 말씀 올립니다(박명서)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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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원 여러분께 사과 말씀 올립니다(박명서)에 대한 생각
1. “반남박씨족보와 반남박씨편람이 있는데 감히 「역사를 통해본 반남박씨의 시대정신」을 발간하여 배포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적어도 반남박씨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책을 집필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남박씨 전체에 대한 책을 집필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대종중의 의견을 구하는 것은 상식입니다. 그런데 이제까지의 행태로 보아서는 대종중의 사전 의견을 구했거나 사후 동의도 구하지 아니하고 독자적으로 발행된 책이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우리 종중의 이름을 이용하는 데는 많은 신경을 써야한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2.“저의 가족사가 문중사로 둔갑하는 잘못을 저질러 무어라 사죄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습니다. 가족사는 넘어선 것 같고 어느파의 역사책으로 보입니다. 책에 등재된 인물들을 보면 그렇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3. “책 발간에 있어 감수자가 없어서 객관적인 눈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발행하여 많은 오류를 범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인터넷에서 글을 쓰는 저도 실수를 하는 때가 허다하게 많습니다. 그래서 잘못을 발견시에는 지적을 해달라고 사전에 여러 곳에 공지도 합니다. 그런데 책으로 만들어져서 배포가 되면 정정이불가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역사를 통해본 반남박씨의 시대정신을 읽고>를 처음 올리면서 저자의 입장을 고려하여 이상한곳(주로 오타로 생각) 몇 가지에 대하여라고 하면서, 신속하게 시정하고 반성을 하시도록 한다는 뜻에서 글을 올리고 지켜보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진의를 외면하고 변명만 하시는 태도는 교수다운 모습이 아닌 것으로 보였습니다.
4.“대종중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려주신 종원분들 말씀 따갑게 받아드리면서 감사드립니다.”
그렇습니까? 이제라도 “따갑게 받아드리면서 감사드립니다.”하시니 이 말씀이 진심이가를 바랍니다. 남을 칭찬하는 글을 쓰는 것도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남이 싫어 할 수밖에 없는 글을 쓴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이런 글을 쓰는 것이 단자 필자 자신만을 위하는 정도라면 글을 쓸 이유도 없을 것입니다. 전화 등으로 바로 말해버리면 될 것입니다. 그런데 글을 써서 시정되기를 바라는 것은 공익을 위하여 하는 것임을 아실 것입니다.
5. “그리 공공도서관에는 배부하지 않았으며 대종중에 보관하고 있는 책은 모두 폐기 하겠으며 책을 보관하고 계신 종원님 들께서도 편리하신 방법으로 폐기 등 처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습니까? 공공 도서관에까지는 배포가 되지 않았다니 참으로 다행스러운 바입니다. 그리고 종원님들이 가지고 있는 책의 폐기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본 사람들이 자율적인 폐기가 쉽지도 않을 것 같지만, 더 문제는 이런 공고문을 알고 대처할 종인들이 얼마나 될 것인가가 문제점 같습니다. 배포처를 대략적으로는 알 것인 바 전화 등으로 지속적인 알림을 통하여 적극적인 폐기를 유도해야 할 것입니다.
6. “앞으로 이런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매사에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종중어르신들과 대종중에 죄송함을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그렇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런 일이 박명서 교수님 한분에 국한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하여 우리 종인 모두가 반성하고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종인과 우리 종중에 누가 되는 일은 삼가야 할 것이라는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7.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그 동안의 변명에서 나온 부적절한 말에 대한 사과가 없는 것은 실로 유감이라 할 것입니다. 개인적인 건은 개인적이니 그분들에게 맡깁니다. 그러나 우리 종중사가 역사적 사실과 다르게 표현된 것을 시정하는 것이 목적임을 아시기 바랍니다.
“3순세기는 기독교로 ( )누가 열까 한다고 해서 지나친 주관이라고 한다면 역사에 죄인이 되리라. 우리집안에 대해서만 하는 역사이야기가 아니다.”라고 하신 말 중에도 “ 역사에 죄인이 되리라.” 라는 말은 해명을 하셔야 합니다. 이 말은 다수인을 향한 참으로 무서운 경고로 들리기 때문입니다.
2016.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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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13191@daum.net
010-3067-6704
카페지기 박창서
댓글목록
박군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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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오랜만에 인사드림니다.
항상 저는 우리종중에서 가장 존경하면서 꼭 없어서는 안될 인재이시구나 라고 느끼고 있는
한분중의 한분이십니다.
평소 종중발전을 위하여 많은 제언 내용과 타고난 분석내용으로 보나
또한 박교수님에 대한 생각에 대하여 명분석을 보고 심도있는 분석으로 앞으로 많은 종원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깨닫도록 크게 기여 하였다고 봄니다.
초하루날 노강서원에 참여 하였더니 강의책자에 임수경이라는 인명이 거론되고 부윤공묘소가
문산에서 예산으로 천도한지가 언제인데 문산에서 모셔져 있을당시 모습이 나오고 어느파 책자
라니 댓글에 글을 올릴수없는 내용에 대하여 설왕설래 하더군요.
당사자가 잘못된점을 인식하고 사과하고 발간된 책자를 폐기하도록 조치한다니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됨니다.
창서형님 오래만에 인사드려 죄송하고 대종중발전을 위하여 더욱더 건승하시길...
북한산자락에서 부윤공후 .....
박창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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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서이름으로 검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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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Re》박군서 님 ,
전 부윤공 도유사 군서아우님의 종중에 발전에 대한 지대한 관심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저에 대하여는 과찬이라고 생각하면서 격려에는 감사합니다.
제가 <시대정신>에 대한 몇 건의 글을 올렸습니다만 이는 우리 종인님들의 여론을 감안하여 대필을 한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우리 종중사를 후손들에게 알리는 것은 매우 중요한일입니다.
그런데 그 종중사가 바르게 전달되어야 할 것이지 거짓이나 과장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종인님들의 관심이 여론이고 여론이 종중을 발전시킬 것 이라고 믿습니다.
아우님의 좋은 의견에 감사합니다.
2016.9.11
박창서 드림
박창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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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이 책의 저자 박명서 교수는 <2016.9.9일 공공도서관에는 배부하지 않았으며 대종중에 보관하고 있는 책은 모두 폐기 하겠으며 책을 보관하고 계신 중원님들께서도 편리하신 방법으로 페기 등 처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사며 사과문을 발표했었다.
그런데 2016.8.2일 이미 국립중앙도서관에 비치되었다.
저자가 거짓말을 한 것인가?
저자도 모르게 비치가 되었다면 즉시 회수하여 폐기해야 할 것이다.
대종중도 시급히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2018.10.15
카페지기 박창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