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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일반 | 나는 도유사 선출을 이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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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소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5-02-02 10:55 조회761회 댓글1건

본문

지금까지 대종중에서 도유사 선출은 두 가지 방법으로 시행해온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시대의 변화된 상황에 따라 하나는 추대였고, 다른 하나는 도유사 선출을 위한 전형위원회를 구성한 경선이었습니다. 두 가지 다 장단점이 있다고 여겨집니다.   

 

우선 추대에 관해 말씀 드리자면, 일반적인 생각에서는 이 추대 방법이 더 할 수 없이 높고 순수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어, 흠결 없는 방법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어떤 모임이나 친목 단체에서 회원을 이끌어 갈 대표를 추대할 때는 그럴 수도 있겠지만, 도유사 선출을 위한 규약이 있음에도 추대만 고집한다면 그 절차와 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한 말씀 드립니다. 

 

우리 대종중을 대내외적으로 대표하는 사람이 바로 도유사입니다. 그래서 선출 과정에서 우려되는 흠결이 없도록 공정성과 객관성이 더욱 요구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바람직하지 않게도 어떤 의도를 갖고 특정인들이 특정인을 추대라는 미명하에 결합한다면 이것 또한 공정성과 객관성에 미치지 못하여 대표성을 담보하기가 지극히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종전과 같이 대종회 날 도유사 선출을 위한 몇가지 방안의 전형위원회를 구성하여 공개적으로 후보자를 추천 받아 일정한 의견 발표를 들어본 후 선출하는 것이 더 합리적인 공정성과 보편성을 가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한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도유사는 명예직이 되어서도 안 되고 개인적인 영달의 수단이 되어서도 안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대종중에서 보내주는 상임유사회나 대종회의 자료 등을 참고해 보면 시대적인 변화에 따라 대종중의 종무도 매년 많이 늘어나고 복잡해지는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그래서 선출될 도유사를 비롯한 임원의 덕목은 종무를 잘 알고 있어야 하며, 그리고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 역량과 인성을 겸비한 실용적인 분이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도유사라는 직함이 명예직이나 개인적인 영달의 수단으로 흐르게 된다면 대종중 집행부 구성원 간의 종무 구조가 이중 구조가 되어 모든 종무는 신속성과 효율성이 떨어져 새로운 시대적 변화에 늘 뒤쳐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어 한 말씀 드립니다.

 

또한 대종중에서 보내주는 종무 자료를 살펴보니 종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는 대종중의 역사는 끊어지는 역사가 아니라 연결 연속되는 역사이므로 선조 봉양을 위해 잘 모셔야 할 제례는 논할 여지가 없는 후손의 첫 번째의 근본 도리라 생각하며, 두 번째는 시대가 늘 변하고 있으므로 시대의 변화에 뒤쳐지지 않도록 활발한 종무 확대를 위해서 모든 종재에 대한 생산 또는 재생산 재원을 할 수 있는 한 많이 발굴해 활용해야 될 것이라는 의견을 또 한 말씀으로 드립니다. 

 

결론적으로 추대는 겉모습으로는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방법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절차와 과정에서 공정성과 보편성이 부족하고, 어떤 의도를 위해 특정인들이 특정인을 추대할 수도 있어, 정의롭지 못할 수도 있는 추대보다는 차라리 종전과 같이 대종회 날 공정성과 보편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도유사 선출을 위한 몇가지 방안의 전형위원회를 구성하여 경선으로 도유사를 선출하는 방법이 더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몇 말씀 드렸습니다.  

 

표현에 부족한 점이 있으면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댓글목록

允中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允中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연' 이란 분이 누구신지?

오늘 (25.02.02일) 회원 가입해서 도유사 선출에 대한 생각을 게시판에 올리셨는데, 본인이 누구인지 먼저 밝히는 게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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