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자수
  • 오늘95
  • 어제1,165
  • 최대1,363
  • 전체 308,294

자유게시판

한국인의 가족사랑

페이지 정보

박 명우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6-03-29 13:05 조회1,702회 댓글0건

본문

한국인의 가족사랑    
                 웨인 첨리(다임러 크라이슬러 코리아 사장) 2001/9/28

집문서 까지 잡혀 형 도와

15년간 월급생활을 통해 모은돈으로 산 아파트 한 채가전부인데 그것을 은행담보로 빌려주고
자기월급의 일정부분을 형수에게 보내 줬다. 가족생활비에 쓰라고

형이 망하면 어떡할 뻔했느냐는 질문에 “할수 없죠. 다시 시작해야죠”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했다.

그러면서 이직원 형제사이는 돈보다 우애가 훨씬 중요하다고 얘기했다.
형제라면 서로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그정도는 도와줘야 하는 것이 도리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만일 자기가 그런 어려움에 처했다면 자기형도 형의 모든 것을 털어서 라도 자신을 도아 줬을 것이란 얘기를 들려줬다.

명절때마다 찾아가는 고향
한국인들의 추석이나 설날처럼 사랑하는 가족을 맞나 뜻깊은 명절이고 실제로 이때를 가족과 함께 보내기위해 많은 이동을 한다.

한국에서 5년 넘게 산 지금, 나는 자신의 전 재산을 거침없이 줄 수 있는 형제간의 애정,
아무리 고생스럽더라도 명절 때 고향의어른들을 찬아 뵙는 윗사람에 대한 공경심등 한국인의 아름다운 사랑에 대해 이해나 감동의 차원을 넘어 존경심마저 갖곤 한다.
이런 가족간의 사랑이야말로 세상과 사회를 밝게하고 발전시키는 ‘한국인의 진정한 가치’라고 생각한다. 물질만능의 시대가 되면서 아무리 세상이 바뀌고 가족간의 가치가 변한다 할지라도 한국인의 이런 아름다운 가족사랑은 지속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