祭土地儀(터주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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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우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6-03-29 13:16 조회1,834회 댓글0건본문
祭土地儀(터주제사)
1,; 土神祭의 定意
집안의 안녕을 위하여 집터를 지켜주는 터주에게 올리는 의례,(한국세시풍속사전) 지금도 공공건물,서원,사당,재실,종택,등을 건축할때는 토신제(土神祭) 를지낸다
擊蒙要訣 에는 상고해 보건데 주자(朱子)는 집에 거처하는데 토신(土神)에게 제사를 지냈다 한다 이것은 사시(四時)즉 춘하추동 과 세말(歲末)에 모두 토신(土神)에게 제사를 지낸 것이다 하였고
사례집의(四禮集儀)(朴文鎬著)에는 사당을 세우려 하면 우선 토지에 고해야 한다 이날 주인이 연고가 있으면 대신 시킨다 하였고
또 시제(時祭)를 지내고서 토지에 제사하니 세제(歲除,除夜)에 한번 제사 한다 하였고 이외에도 여러문헌에 많은 기록이 있다
2,; 擊蒙要訣의 土神祭(토지신에 제사하는 의식)
상고해 보건데 주자는 집에 거처하는데 토신에게 제사를 지냈다 한다
이것은 사시 즉 춘하추동과 세말에 모두 토신에게 제사를 지낸것이다
지금은 비록 이 사시의 제사를 모두 지내지는 못하지만 봄과 겨울에 이 예에 따라 시사(時祀)를 지낸다 이때는 별달리 조그만 음식을 장만 (숟가락과 젓가락은 놓지 않는다)해서 가묘(家廟)에 행하는 예를 끝내고 나서 토신에게 제사 지내는 것이 마땅할것 같다 이때 강신(降神) 참신(參神) 진찬(進饌) 초헌(初獻)의 절차 등은 모두 가묘(家廟) 에서 행하는 절차와 같다 다만 그 축사(축사)에 이렇게 말한다
“아무해 아무달 아무삭(朔) 아무날 아무갑(甲)에 무슨벼슬 아무는 감히 토지(土地)의 신에게 고하나이다 이 중춘(仲春)을 맞이하여 1년의 모든 일이 시작 되옵는바 일을 태평하게 이루는데 어찌 감히 공경 하지 않겠습니까 ? 술과 안주가 비록 많지는 못하오나 이 성의를 돌보시어 신(神)께서는 돌봐주시고 길이 잘 살게 해주시옵소서 (겨울에 지내는 제사일때는 그 축사를 고처서 ,,,,,,이 중동(仲冬)을 맞이하여 1년일이 끝났사오니 이것을 보답하자면 ,,,,,,한다, 나머지도 모두 같다,) 다음으로 아헌(亞獻) 종헌(終獻)을 하고 (여기에서는 유식(侑食)과 다(茶)를 올리는 절차는 없음) 사신(辭神)한 다음 끝낸다
(토신에게 제사 지낼곳은 마땅히 집 북쪽 동산안에 정결한 땅을 골라서 단(壇)을 쌓고 행할것이다 )
[擊蒙要訣 原文]
謹按, 朱子居家有土神之祭,四時及歲末,皆祭土神,今수不能備擧四時之祭,例於春冬時祀,別具一分之饌,(不設匙箸), 家廟禮畢,乃祭土神,似爲得宜降神,/參神,/進饌,/初獻,/ ,,,皆如家廟之儀, [其祝詞曰維年歲,某月某朔,某日某甲,某官某,敢昭告于土地之神,維此仲春歲功云,始若時昭事,敢有不欽,酒肴수薄,庶將誠意,惟神監顧,永奠厥居,尙饗,] (冬祭則改曰維此仲冬,歲功告畢,若時報事云云,餘幷同,) 亞獻,/終獻,/(無侑食進茶之儀)/辭神, 乃徹,(祭土神之所宜於家北園內爭處除地築壇,)
3,; 四禮集儀 祭土地儀(토지에 제사하는 의식)
사당을 세우려 하면 우선 토지에 고해야 한다 이날 주인이 [연고가 있으면 대신 시킨다] 길복(吉服)으로 집사자(執事者)를 인솔하고 그 터 닥을곳에 가서 깨끗한 새 자리를 펴서 자리를 만들되 남향으로 한다
술잔, 젓가락,포,식혜,과일,를 자리 남쪽 끝에 진설 한다 술주전자,설거지그릇,행주,손숫물대야,수건,을 동남쪽에 놓고, 축판(祝板)을 서남쪽에 놓고 ,절하는 자리를 앞에놓고,또 서립석(序立席;차례로 서는 자리)을 그앞에 펴고, 술잔을 씻어 그곳에 놓는다,
주인 이하가 차례로 서서 북향하되 서쪽을 상좌로 한다 모두 재배하여 참신(參神)하고 모두 손 씻고 수건으로 닥는다,주인이 자리 앞에 나아가 무릅 꿇으면,집사자 한사람은 주전자를 잡고 주인의 오른쪽으로 나아가 서향하여 무릅꿇고 ,한사람은 술잔과 잔받침을 잡고 주인의 왼쪽으로 나아가 동향하여 무릅 꿇는다, 주인이 주전자를 받아 술을 따르고 주전자를 되돌려주고 술잔을 잡되,왼손으로는 잔 받침을 잡고 오른손으로는 술잔을 잡고서, 술을 땅에 부어 강신(降神)한다,
주전자를 잡은 사람이 다시 술을 따라 술잔을 집사자에게 주어 먼저 있든곳에 놓게 한다, 집사자가 주전자를 먼저 있든곳에 놓고 젓가락을 바로 놓으면 모두 제자리로 돌아 간다, 주인이 엎드렸다가 일어나 조금 물러나 서면 축관이 축판을 쥐고 주인의 왼쪽으로 나아가 동향하여 무릅 꿇는다, 주인 이하가 모두 무릅 꿇는다, [축문(祝文)] 읽기를 마치면 [축관이] 일어나서 축판을 먼저 있든 곳에 두고 물러나 제자리로 돌아 간다, 주인 이하가 모두 일어난다, 주인이 재배하고 물러나 제 자리로 돌아간다, 조금 뒤에 집사자가 나아가 젓가락을 내려놓고 물러나 제자리로 돌아가면 주인 이하가 모두 재배하여 신(神)을 전송 한다, 축관이 축문을 불태우고 철상(撤床;젯상을 물림)한다, (원문 생략)
[축문식(祝文式)]
유(維) 세차(歲次) 간지(干支) 0월 간지 초하루 0일 간지에 00벼슬 000 는 감히
토지신(土地神)께 밝히 아룁니다 지금 000의 00친속 00벼슬 부군(부군)을 위하여 사당을 지었습니다
신께서는 보호하사 뒷탈이 없게 해 주십시오 삼가 맑은 술과 포,식혜로 공손히 신께 올립니다
맛보소서(尙饗),
4,; 민간신앙 으로서 터주(土神祭)
터주는 터주대감, 지신(地神), 후토주임(後土主任) 또는 터주대주(垈主)라고도 불리는 신(神)이다
주택지(住宅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임무를 띠고 있다고 믿는다
신체(神體)인 터주가리는 짚으로 일정한 형태를 만들어 덮고 장독간 모퉁이나 집뒤에 안치해 둔다 일명 짚주저리 라고도 한다 짚주저리 안에는 터주단지가 들어있다 터주단지는 작은 항아리 또는 오지시루를 사용하며 그 안에는 벼나 쌀을 넣어둔다 터주가리는 짚으로 모자처럼 만들어 덮고 중간허리를 왼세끼로 둘른다 왼세끼는 보통 줄과는 달리 금(禁)줄로 여겨서 신성시 한다 또한 단골무당을 청하여 집안의 무병,장수와 평안을 비는데 이때의
고사(告祀)는 10월에 날을 받아서 지내며 팥시루와 막걸리,정화수 등을
받친다 이외도 집안에 우환이 있거나 대주가 마음이 불안할때 또는 집안에 큰행사가 있을때도 고사 한다 터주단지에는 그해의 농사지은 벼로 바꾸어
담아둔다 또 어떤집에서는 토주지신 신위(土主地神神位) 라고 위폐를 만들어 놓고 모시면서 고사(告祀)를 올리기도 한다,
경기도 향학총감(鄕學總鑑)가신제(土主神)에는 아래같이 기록되여 있다
土主는 일명 터주대주(垈主), 토주대감(土主大鑑), 후토주임(後土主任), 지신(地神), 등 이라고도 한다
주택지(住宅地)의 주재신(主宰神), 오방지신(五方地神)중의 중앙신으로서 사방신(四方神)을 통괄(統括) 한다, 주택지의 안전과 보호를 주장 한다 신체는 조그마한 항아리에 쌀을 넣어 짚으로 덮고 집의 뒤안 한적한곳 또는 장독대 모퉁이에 안치해 둔다,
(참고문헌,한국세시풍속사전)
5,; 문헌에 전하는 토신제문(土神祭文)
* [관봉선생유고](한상벽)권10,가택개기제토신문(을유)
* [송강별집 ] (정철) 권4 부록 서원개기제문
* [기암집] (정홍명) 권10 파금각개기제문
* [덕촌선생집] (양득중) 권6 반용곡개기제토신문
* [회암선생집] (채팽윤) 권29 고산개기제문
* [외암유고] (이간) 권15 외암정사개기제토지문 (정해)
* [해동잡록] (권별) 본조3 백운동문성공묘개기제후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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