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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8호 백송과 환재 박규수의 재동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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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6-03-25 13:29 조회2,2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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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8호 백송과 환재 박규수의 재동 집

재동 35번지의 필지 안에 높이 15m 밑 부분 둘래 4.2m 수령600년을 헤아리는 아름다운 백송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곳이 바로 연암의 손자 환재 박규수(1807-1876)의 집터이다 이백송이 서 있는 자리가 그의집 중사랑(中舍廊) 뜰 이었다고 한다.
현재, 백송은 헌법재판소 본관건물과 거의 붙어서 왼편 뒤쪽 언덕바지에 높다랗게 자라고 있다. 우리나라 최고의 권위기관인 헌법재판소 구내에 있으며 보호시설도 거의 완벽하므로 보존환경으로는 최상이다

환재 박규수
한성판윤을 거쳐 우의정에 이르렀지만 일찍이 1866년 (고종3)에 평안감사로 있을때 대동강을 거슬러 올라온 미국 상선 셔먼호에 불을 질러 화공으로 물리친바 있으며
1876년(고종13)에는 운양호 사건으로 일본이 수교를 요구해오자 수교를 적극 주장하여 강화도 조약을 타결하게 하였다.
그는 그즈음에 이르러 개화파의 원조가되어 김옥균 박영효 유길준 김윤식등을 재동 중사랑에 불러들여 국제정세를 일깨우며 외국과 과감히 통상할것을 주장하였다.
강화도 조약도 나라의 문호를 열어야 한다는 주장에서 체결하게 한 것이었으니 참으로 그할아버지의 그손자라 할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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