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유적(지방문화재) 보호문
향토유적(지방문화재)으로 지정되어 있는 하남시 초이동 산5번지에 자리잡고 있는 우리반남박씨 묘역은
7세조 강(薑) 세양공께서 이곳에 모셔진지 547년이 된 유택이시다. 유서 깊은 묘역에 모
셔저 있는 조상님은 나라와 겨레를 위하여 공헌하신 추충좌익공신(推忠佐翼功臣) 금천군(錦川君) 청백리(淸白吏) 지중추부사 증 숭정대부(종1품) 의정부 좌찬성 판의금부사 오위도총부도총관 추증되셨으며, 인접에는
8세조 치(䎩) 집의공 사헌부 집의 군기시정(증)의정부 영의정 이신 아들이 계시다. 그리고
화성시 석우동 산1-1(능안, 도양산)에는
11세조 주(澍) 창신교위공, 충좌위부사세마(忠佐衛副洗馬)
13세조 대하(大夏) 감정공 문과관 통훈대부 군자감정겸 춘추관 편수관
14세조 욱(有+彧) 승지공 관 진사 증통정대부 승정원 좌승지겸 경연참찬관
15세조 원경(元慶) 첨지중추부사공(僉知中樞府事公) 통정대부(通政大夫).
인근 왕계산에
15세조 원도(元度) 승지공(承旨公) 문과관 통정대부 승정원 우승지공께서 계시며,
특히 이곳 능안은 조선조 효종(孝宗) 승하시에 고산 유선도선생께서 능안으로 효종왕을 모시려 하였으나 봉조하(奉朝賀) 송시열(宋時烈)대감이 끝 까지 반대하여 여주 세종대왕릉 인접으로 모시였다. 그 후 남인이 정권을 다시 잡자 송시열대감이 유배되는 사연이 깊은 곳이다. 이 나라 이도(吏道)의 사표와 국가보위에 귀감이 되고 있는 우리 반남박씨의 자랑스러운 선조이시다. 모름지기 국가 존립과 발전의 기본은 국민 모두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양심의 충효를 바탕으로한 위국 충성심에 있다. 이는 시공을 초월한 불변의 진리이며 양심과 충성심은 인간 생존에있어 영원히 유지 존속 시켜야 할 무형의 재산이 아닐 수 없다. 당국은 우리 조상님 8위(位)를 역사적 업적과 공로를 높이 평가하여 선조의 묘역을 향토유 적 지방문화재로 지정하였고 그후 화성시 석우동(능안) 일대가 신도시 개발지구로 지정 고시 되었으나 묘역을 현위치에 존치 보존 조성 된데 대하여는 자손으로서 기쁘기 한량없습니다. 우리 반남박씨 세양공파종회는 앞으로 이 묘역을 잘 가꾸고 보존 유지하면서 조상님께서 물려주신 충효정신으로 대를 이어 깨끗한 마음으로 청백리(淸白吏) 정신을 이어 나갈 것을 다짐하며 아울러 이 지역 주민과 타 자손들에게도 현 묘역을 널리 알려 청렴결백한 마음 가짐과 진충보국의 국가관을 일깨워주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기를 바랍니다.

                     무자 2008년    월     일
                창신교위공파종회장        박    항    서 근서